속초 1박2일 꽉꽉 알차게 여행 루트 공유 금이야 옥이야 장칼국수 (내돈내산) 환상적인 맛집 강추-!
나는 사실 아직 휴가는 아니지만 짝꿍이 휴가여서 나도 어떻게 운이 좋게 하루 쉴 수 있어서 급하게 여행 계획을 세웠다
1박2일 동안이라 멀리는 못 갈 것 같아서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 동해 쪽으로 여행을 결정했드아 -!
둘다 안 가본 속초로 -!
속초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계속 기회가 없었어서 이번 기회에 속초 한번 신나게 즐기고 오면 좋을 것 같단 생각으로 같이 준비를 했다
짝꿍이 더 열심히 준비를 했지만 ㅎㅎ 😊
우리의 계획
첫째날
동서울 터미널 - 속초터미널 - 금이야옥이야(장칼국수) - 비치홀릭(숙소에 짐 맡기기) - 속초아이관람차 - 속초해수욕장 - 아바이마을(갯배체험) - 속초중앙수산시장 - 비치홀릭
둘째날
비치홀릭 - 초밥 - 영금정 - 속초중앙수산시장 - 아바이마을 - 속초터미널
1박2일 우리는 둘다 면허가 없어서 버스로 뚜벅이 여행이다. 속초 자체가 크지 않아서 걷고 버스타고 한번 택시 타고 이런 식으로 이동했는데 진짜 큰 무리없이 여행을 했다
오전 7시 버스라서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동서울 터미널로 향했다
지금 동서울 터미널이 다 공사중이여서 롯데리아도 없고 약국도 없다 다만 편의점 하나만 있어서 그 곳만 이용이 가능 하다
우리가 탄 버스는 동부고속 우등 -!
우등이여도 엄청 좌석도 넓직하고 편하다
아침이여서 졸면서 타고 가다가 중간에 홍천휴게소에 들려서 화장실 갔다가 이 버스는 양양고속터미널에서도 한번 쉬고 그 다음에 속초터미널로 간다. 양양버스터미널에서 속초고속터미널까지는 약 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속초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진 우리의 첫번째 장소는 바로
“금이야옥이야” 장칼국수 ㅎㅎ
찾아보다가 속초터미널 근처
속초해수욕장 바로 근처에 있는
금이야옥이야
강원 속초시 새마을길 53 금이야옥이야
033-632-5549
08:00 - 20:00
15:00 - 16:30(브레이크타임)
이 곳에 갔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오전 9시 40분 쯤인데 대박 -!
우리 앞에 11팀이나 있다
일단 안에 들어가서 기계에 전화번호랑 명수를 남기면 카카오톡으로 대기 번호랑 앞에 몇팀 남았는지 알려준다
여기에서 팁은 우리가 2명이라
우리보다 빨리 온 사람들보다 2명 자리가 먼저 나서 더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11팀 남았길래 바로 앞 속초해수욕장에가서 사진찍고 놀다가 이디야가서 커피 한잔 샀는데 바로 입장하라는 카톡을 받고 부랴부랴 안에 들어갔다
안에 들어가서 자리를 안내받고 기계를 봤는데 확실히 유명한 가게여서 그런지 메뉴가 쌈박하다
장칼국수
맑은칼국수
심지어 가격도 7000원
이런 가게 정말 칭찬하고 싶다
유명하다고 무턱대고 가격 올리지 않고
이 정도 금액으로 맛있게 먹게 해주는 가게는 참 좋다-!
사실 감자전도 시키고 싶었는데 다 못먹을 것 같아서 우리는 장칼국수만 2개 주문 했다
그리고 장칼국수 2개가 나오고 한입 딱 떠 먹자마자 ㅎㅎ 다시 기계를 터치했다
소주 시켜야 한다 ㅎㅎ
그리고 참고로 선불로 계산을 하는 시스템이다
주문과 동시에 계산이 이뤄진다
진짜 국물 대박
짝꿍은 국물이 너무 맛있다고 했고 나는 국물도 국물인데 이런 손칼국수 탱글탱글한 면발을 좋아해서 이 면발이 너무 맛있다고 했다
속초 오자마자 맛집 성공해서 둘다 행복한 시간
새벽잠 설쳐가며 속초에 온게 행복했다
감자전 못 먹어서 아쉬웠지만 남기는 것 보단 환경지키미가 되고 싶어서 ㅎㅎ 먹을 수 있는 음식만 주문 했다
오랫만에 맛집 다운 맛집에 온 것 같고
진짜 맛있게 먹어서 기분까지 좋았다
아직 체크인 시간은 멀었지만 짐 맡기로 비치홀릭으로 걸어갔다
첫 식당 완전 행복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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