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3박4일] 1Day 이치란 라멘 본점,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해변, 키와미야 함바그 (내돈내산)
엄마와 이모랑 처음으로 3명이서 같이 후쿠오카 여행을 가기로 결정!!
토,일,월,화 이렇게 4일인데
토요일 오전7시 30분 비행기 - 화요일 오전 10:55분 비행기 이렇게 정해져서 가게 되었다. 아침 일찍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하나하나 했던걸 자세히 다 기록!(전부다 내돈내산)
1day 일정
공항 - 하카타역 - 숙소 - 이치란라멘 본점 - 후쿠오카 타워 - 모모치 해변 - 파르코 백화점 - 키와미야 함바그 - SUNNY 슈퍼마켓
6013공항버스
공항버스 시간표
https://momosinfo.tistory.com/367
우리가 탄 공항 버스는 6013번 공항버스!
첫차 4시 37분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1터미널로 향했다!
진짜 공항에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인산인해였다! 우리도 가자마자 비행기 표를 바로 발권 받고! 안에 입국심사 하러 들어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진짜 힘들었다.
우린 비짓 웹 재팬을 안 했는데 그걸 한 사람이나 안 한 사람이나 후쿠오카 공항에서 똑같이 기다리는 건 마찬가지여서 그걸 했다고 더 빨리 입국심사가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공항에 도착하고 공항 안에서 입국수속 정확히 짐 찾으러 갈 때까지 약 2시간의 시간이 걸린다! 우리가 도착한 날이 토요일이어서 더 늦게 나간 것 같기도 하다
지문도 검사하고, 얼굴도 사진찍고, 호텔 주소까지 자세히 기입하라고 해서 그것까지 다 하고 나서 겨우 나갔더니 ㅎㅎㅎ 진짜 딱 짐 찾는 곳에 내 캐리어만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예전에도 한번 이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되니까 엄마랑 이모가 너무 웃기다고 했다.
원래 계획은 9시에 도착하면 도착하고 바로 이치란 라멘으로 가서 라면 바로 먹으려고 했는데 이미 시간이 11시가 넘어서! 일단 ㅎㅎㅎ 배가 너무 고파서 공항안에 있는 편의점으로 가서 오니기리 한개씩을 골랐다.
간단하게 요깃거리를 하고 나서 공항 밖으로 나가니까 바로 무료셔틀버스 타는 곳이 보였다. 바로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버스로 갈 수도 있는데, 우리는 1일 전철권을 사기 위해서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하카타 공향역으로 갔는데, 공항 밖으로 나가면 바로 타는 곳이 있기 때문에 걱정 없이 나가면 바로 있다.
1번이라고 써 있는 곳에 서서 버스를 기다려서 타고 후쿠오카 공항역으로 가면 된다.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우리는 1day pass를 샀는데 이게 JR이나 다른 열차는 안되고 후쿠오카 지하철 모양이 나오는 그 표시 지하철만 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가는 곳에 지하철역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타면 된다. 우리는 첫째날하고 셋째날 둘다 1day pass를 샀는데 셋째날에는 생각해보면 안 샀어도 될 것 같았다. 중간에 버스도 타고 그래서 셋째날에 생각보다 차비를 많이 썼다. 확실히 일본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에 어디를 갈지 목적지를 잘 정하고 교통방법을 선턱하면 좋을 듯 하다.
쨋든 우리는 1day pass를 사고,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2정거장 뒤인 하카타 역에서 내렸다. 택비시도 1900엔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래도 지하철을 고집!!
하카타역 23번 출구에 내려서 우리의 두번째 행선지인 숙소로 향했다.
후쿠오카 싱글룸
후쿠오카 싱글룸
일본 〒812-0011 Fukuoka, Hakata Ward, Hakata Ekimae, 4 Chome−15−10 Bスクエア302
https://maps.app.goo.gl/739AFpgTDwxKXnXY6?g_st=ic
여기는 호텔은 아니고 아파트먼트 형식의 숙소였는데 사장님도 친절하고 후기에는 전철 소리가 너무 크다고 했으나 여행 일정이 너무 피곤한 탓에 기차소리가 들리는지 안 들리는지 전혀 느끼지도 못하고 3일 동안 내내 잠만 편하게 잘 잤다.
하카타 역에서 걸어서 6분 정도의 거리고 근처에 슈퍼마켓도 있어서 진짜 편리하게 지냈다.
미리 숙소랑 연락을 많이 했던 상태였기 때문에, 문이 열려있다고 안내를 받았고, 안에다가 짐을 놓고 이치란 라멘 본점을 가기 위해 다시 하카타 역으로 향했다.
우리가 간 날이 딱 완전 한 여름이라서 그런지 정말 날씨가 너무 더워서 녹을 것 같았다. 그래도 하카타역이 가까웠기 때문에 바로 하카타역으로 들어갔고, 후쿠오카 공항선을 찾아서 ‘나카스카와바타’역으로 갔다.
이치란라멘 본점
나카스카와바타 역 3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이치란 라멘 본점을 꼭 안가고 하카타역이나 텐진에도 있어서 다른 곳에서 먹어도 된다는 후기를 많이 보고, 심지어 일일투어 가이드님도 아무데서나 먹어도 맛이 똑같다고 해서 아무곳이나 가서 먹어도 될 것 같고, 심지어 나는 이미 도쿄에서 2번이나 먹었는데도 이번에는 꼭 본점에서 먹고 싶었어서 굳이 더운데 ㅎㅎㅎ 꾸역 꾸역 본점으로 향했다. 본점은 24시간 운영중이기 때문에 아무때나 와도 되는데 원래 계획은 엄청 일찍 올 생각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진짜 1시 ㅎㅎ 점심 피크시간에 와서 줄을 1시간 가량 서서 먹었는데
일단 줄 서기 전에 키오스크에서 먹고 싶은 걸 선택을 한 후, 사람들이 줄을 쫙 서 있으면 그 계단 위로 위로 올라가서 줄을 서서 먹으면 되는데 그때 또 종이를 나눠준다, 거기에 내가 먹고 싶은데로 기호를 선택하면 되는데 한국 사람이라면 무조건 맵기 3단계는 주문해야 한다. 엄마랑 이모가 하나도 안 맵다고, 아마 매운거 좋아하면 5단계 ㅎㅎ 사실 5단계도 그렇게 맵지 않다! 암튼 열심히 기다려서 라면을 한그릇 마시고!
다음 장소로 이동 했다!
후쿠오카 타워
사실 후쿠오카 타워는 내가 진짜 굳이? ㅎㅎ 올까 말까 했던 장소중에 하나였다. 남산타워도 안올라가는 내가…. 굳이? 이런 생각을 계속 하다가 원래는 신사에서 후쿠오카 타워를 보는 일정이었는데 지금 일정이 다 완전 꼬이면서 그 신사를 가는건 빼버리고, 바로 후쿠오카 타워겸 모모치 해변으로 향했다!
사실 여기는 내가 진짜 꼭 가야만 할까? 했던 장소였는데
결과적으로만 말하면 엄마랑 이모가 제일 좋아했던 장소였다!
그리고 또 올라갈 생각은 없었는데 한화로 약 8천원? 이정도 금액이기 때문에 별로 안해서 바로 즉석에서 결제를 하고 바로 올라갔다.
올라갈 때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 주는데 이 사진이 맘에 들면 크게 뽑아도 되고 그게 아니라면 서비스로 작은 사진을 받으면 된다.
올라가서 후쿠오카 시내를 쭉 보고 바로 밑에 모모치해변이 보여서 너무 예뻤다.
타워 위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꼭 밑에서 화장실에 들렸다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 우리는 내려와서 후쿠오카 기념품 볼펜도 한개 사고, 다시 천천히 니시진역으로 걸어왔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향한 곳은! 텐진역의 파르코 백화점
원래 텐진 지역을 좀 더 많이 둘러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이상하게 부족해서 이번 여행에서는 텐진은 파르코백화점 구경만 하고 끝이 난게 좀 아쉽다.
키와미야 함바그
이모랑 엄마가 제일 맛있게(?) 먹은 함바그!
여기도 이치란 라멘 본점과 마찬가지로 엄청 줄이 긴 가게 중에 하나다!
그만큼 한국 사람한테도 인기가 많은 가게라고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땐 한국 사람들 보다는 일본 사람들도 줄이 꽤 있어서 현지인들도 자주 먹는 가게인 것 같았다.
한국에서 후쿠오카 함바그를 먹어본 적이 있지만 또 이것도 ㅎㅎㅎ 현지에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억지로 ㅎㅎ 여기를 여행 일정에 넣었다.
거의 맛집 투어 느낌의 여행이지만!
맛있으니까^^
여기는 운이 좋게도 우리가 갔을 때 저녁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줄도 짧았다, 우리가 먹고 나서 오히려 줄이 더 길어졌는데 생각보다 6시에 갔는데도 줄이 안 길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나는 후쿠오카 함바그 미듐에다가 밥하나만 추가, 엄마랑 이모는 함바그 에스 사이즈에 세트로 2개! ㅎㅎㅎ 이모랑 엄마는 생각지도 않았던 음식인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좋아하셨다. 사실 야끼니꾸도 먹고 싶었는데 구워먹는 고기는 일본 보다는 사실 한국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만에 가도 보면 야끼니꾸 가게 보다는 한국식 바베큐 가게가 더 인기가 많다.
그래서 야끼니꾸는 패스!
키와미야 함바그를 맛있게 먹고! 너무 피곤해서 숙소로가는데!
여기서 한가지! 다들 편의점에서 열심히 맛있는거 털어서 숙소로 갖고 가는데!
나는 일본 슈퍼를 털었다!
나처럼 하카타역 근처에서 묵는 사람들은 SUNNY라는 일본 슈퍼마켓으르 이용하면 아주 싸게 회를 먹을 수 있다!
나는 여기에서 사 먹으려고 초고추장을 한국에서 갖고 왔다!
한국에서의 가격과 진짜 너무 다르게 너무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이 회 4팩애 한화로 10000원!!
진짜 싱싱하고 양도 많고! 엄마랑 이모도 완전 대만족!
원래 유명한 사시미정식 가게를 가려고 하다가!
이렇게 먹었는데 ㅎㅎㅎ 이게 더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서 엄마랑 이모한텐 만족스러우셨던 것 같다
나도 만족 ㅎㅎㅎㅎ 맥주 먹고 ㅎㅎㅎ 완전 뻗었다!
다음날에는 한국에서 미리 예매한 유투어 텐진 유후인 일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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