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완전 힙한 야장 종로3가 포차거리
아는 동생이랑 공평동 꼼장어에서 꼼장어를 먹고! 2차로 종로3가 포차거리로 향했다.
종로3가역 안국역 그 사이에 완전 야장이 쫙 깔리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포차를 좋아할 줄이야!
후쿠오카 야타이 이런건 한국 종로3가 포장마차 거리에 비하면 비교할 곳이 못 되는 것 같다. 요즘 진짜 한국이 제일 힙한 듯
너무 사람이 많아서 진짜 사람이 없는 곳으로 향했는데
사람이 없긴 커녕 그냥 아무곳이나 자리가 있으면 바로 앉고 싶은 심정이었다.
익선동쪽 종로3가에서 ybm이 있는 골목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진짜 겨우 비어있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예전이나 포차가 저렴한 서민의 술집이었지.. 지금은 일반 술집보다 더 비싼 느낌!
그냥 느낌 땜에 마신다 사실 화장실도 불편하고!!
그래도 힙하다니까 ㅎㅎ 아는 동생과 함꼐 자릴 잡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긴 한데 오랫만에 아니 거의 처음으로 서울에 이런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것 같다.
아주 어렸을 때는 포장마차들이 동네에 많았지만 어느 순간 다 없어지고 이제 다시 이렇게 레트로가 부활하면서 포장마차가 부활해서 포장마차에서 술도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안주는 무조건 2개를 주문해야하는 규칙이 있었다
이건 종로3가에 있는 어느 포장마차를 가도 마찬가지!
안주 1개에 15000원 2개를 주문 하면 30000원!
싸지 않다!!!! 그리고 배 불러도 무조건 안주 2개를 주문해야해서
우리는 배가 안부른 안주!
소라랑 멍게를 시켰다!!
완전 싱싱하다 ㅎㅎ 신기방기 ㅎㅎ
우리나라 포장마차에서 내가 소라를 먹다니!
자주 올 것 같진 않지만 언젠가 한번은 또 오고 싶은 그런 포장마차!
그리고 즐거웠던 저녁!!!
왜 사람들이 야장에서 먹고 싶은지 알 것 같다
술도 술이지만 분위기? ㅎㅎ 이런게 아닌가 싶다
또 오고 싶어지는 종로3가 포차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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