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시간 즐기기 나 홀로 '서울시립미술관' <이것 역시 지도>
추석연휴지만?
나는 회사에 출근을 해야하는.... 하하하..
출근을 해야했기 때문에
심지어 일의 특성상 ㅎㅎ
오전 9시에 업무가 끝나서...(추석연휴만)
이 오전 시간에 바로 집에 가기는 또 아까워서
회사 근처에 있는 시립미술관으로 고고!
올만에 미술관에 가는 것이기도 하고
예전에도 혼자 한번 갔었는데 고즈넉하니 좋아서 이번에도 오랫만에 갔다
무료전시가 있기 때문에 관람에 부담이 없는 시립미술관!
오전11시에 갔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이 근처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온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일반 관람객들이라고 보기엔 좀 어려운
회사 사원증을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미술관 주변에도 많았고
실제로 미술관 안에도 많이 있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02-2124-8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10:00 - 20:00
sema.seoul.go.kr
따로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입장권을 사야 하거나 하지 않고
바로 안내가되어 있는 전시실에 들어가서 보면 되는데
사실 이런 전시는 그냥 바로 보기엔 어떤 내용인지 모르니까
앞에 전시되어 있는 안내책자를 한번 봤다
이번에 내가 보게 된 관람은
'이것 역시 지도'라는 것인데 각종 형태의 지도가 있을 것 같은 전시회였다
다른 전시보다는 그렇게 내용이 어렵거나 하지 않을 것 같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하려고 들어갔는데
역시나 조형물은 한눈에 바로 보기에 또 살짝 난해한 느낌이 들었는데
옆에 써 있는 글귀를 보고 조금씩 작가의 의미를 알게되었다
그리고 어떤 건지 잘 모르지만
멋있어 보이는 것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콜라주 작품들도 있었다
지도의 형태가 여러가지인데
이렇게도 지도를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하고,
내가 이런 지도를 그린다면 어떻게 그릴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오랫만에 혼자 전시회도 보고 기분전환 겸 명동까지 걸어갔다
외국인들 사이에서 다니니까 나도 외국에 온 것 같은 신기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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