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최애 가게! 싱싱오징어바다 해물라면!
대만 친구들하고! 여기 저기 다니다가 이대로 헤어지긴 솔직히 아쉬워서
뭔가 하나 더 먹을 만한게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오징어회 가 떠올랐다
일본에는 오징어회가 있는 것 같은데
대만에는 아무래도 날씨가 따뜻하다 보니까
오징어로 회를 안 먹는 것 같아서
한국에 온 기에 같이 오징어회를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오징어회를 파는 가게로 향했다
싱싱오징어바다 왕십리역점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24길 8
02-2296-7763
오징어회 20000원
오딩어 통찜 20000원
연어회 소 18000원
산낙지 20000원
연어+광어 35000원
광어+우럭 35000원
해삼 18000원
개불 18000원
멍게 15000원
일단 오징어회를 주문 하려고 했으나
오징어 회가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항상 올 때마다 오징어회가 왜 없는진 모르겠지만
자꾸 올 때마다 ㅠ ㅠ 속상하게...
그래서 우리는 우럭을 주문하고
우럭만 시키기는 또 아쉬워서
대하를 주문 했다!!
언니가 가리비찜을 먹고 싶어했는데
지금 가리비 보다는 딱 대하가 제철이여서
대하를 먹는게 좋을 것 같아서 대하로 선택했다
세팅이 되고!
한국에서 회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서
다들 기대하는 눈치였다.
그래 오징어 회가 없음 어때!
사실 대만에서도 초밥도 유명하고 회도 많이 파는데
우리나라랑 상차림이 아무래도 다르니까
한국식 횟집은 진짜 일단 한상 가득 나오니까!!
한정식같은 느낌으로 배불리 한상
대만에서는 회를 주문해도
딱 회만 나온다
우리나라보다는 비싸진 않지만
락교나 단무지 이런거 없이 그냥 회만 ㅎㅎㅎ 간장과 와사비만
아무래도 반찬문화가 없는 나라인지라 ㅎㅎ
한국식 회 한상차림으로 일단 보여주고
대하가 냄비에 담겨져 왔는데
일단 가스불을 올리자마자 난리가 난 대하들
이것또한 나름 볼거리라서
같이 대하를 구경하고(불쌍한 대하들)
먹기 시작!!!
소맥도 만들어서 주고!
생각보다 대만에서 소맥이 유행이라
한국음식점 가면 무조건 소맥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어서 ㅎㅎ
사실 우리가 소맥을 마시는 이유는..
나는 원래 맥주를 좋아하지만
맥주만 마시면.. 너무 천천히 취해서 취하기 위해서 템포를 맞추려고
소맥을 마시는 건데....
그냥 한국의 문화라고 생각하고 마시는 친구들 ㅎㅎ
그래 즐거우면 되는 거지 ㅎㅎㅎ
같이 정말 맛있게 먹고!
이 가게는 친절하고 맛있고 저렴하다!
내가 그래서 정말 자주 오는 편인데
누군가를 데리고 와도 부담이 없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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