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갔다가 가족외식 왕갈비 [백년갈비 사가정역점]
할머니랑 엄마랑 이모랑 추운데도~ 올만에 외출을 했다!
멀리는 아니고 근처 용마산에 갔다가 출출해져서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올만에 고기?
원래 할머니가 고기를 안 드셨었는데
요즘에는 그래도 조금씩 드셔서
할머니 단백질 보충도 할 겸
나도 진짜 갈비를 안 먹은지 오래 되서 먹고 싶어서 갈비로 결정했다
백년갈비 사가정역점
서울 중랑구 면목로48길 47 1층
02-6216-3003
11:30 - 23:00
15:00 17:00 브레이크타임
22:30 라스트 오더
토, 일은 따로 브레이크타임이 없음





사가정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한 5분?
5분이 사실상 걸리지 않는 시간이긴 하다
워낙 여기가 고기가 맛있다고 블로그에서 봐서
고기가 정말 어떨지 궁금했다
우리가 주문한건 수제 돼지왕갈비 300g 15000원 3인분
껍데기 1인분
냉면 2개, 맥주를 주문했다





앉고 주문 하니까 밑반찬들이 세팅을 해주셨다
입맛을 돋우기 좋은 동치미가 나왔다
엄청 깔끔한 맛? 너무 깔끔해서 고기 먹다가 중간 중간
입가심을 하기 위해 먹기 딱이었다
그리고 흑임자 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
일반적인 샐러드보다 좀 더 고급진 느낌의 샐러드가 나왔다
그리고 불을 바로 넣어주시고, 너무 기대했던 고기가 나왔다
고기 비주얼이 대박이다


이게 일반 돼지갈비가게랑 고기 질이 확실히 달랐다
이런 고기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게 대박!!
고기도 두툼하고!
원래 예전에 먹었던 돼지갈비들은 사실
고기 질이 별로 안 졿은 고기를 양념으로 재웠다도 생각했는데
여기는 완전 생갈비에 양념이 된건데
양념으로 범벅이 되어있지도 않은데
간이 진짜 완전 잘 베어 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동치미도 각자 떠고!
고기도 불이 세기 때문에 바로 올려도 된다
숯이 워낙 좋은 숯이여서
고기가 잘 타기 때문에 15초마다 계속 뒤집어 줘야 한다고 했다
사장님께서 직접 정성들여서 만든 고기기 때문인지
절대 태우지 말라고 강조하셨다
맛있는 고기를 태우면 속상해 하실 것 같아서
진짜 열심히 고기를 안 태우려고 뒤집었더
맛있게 쌈을 제조

상추랑 깻잎 그리고 양파 절이도 올리고
마늘도 올려서 한 쌈을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양념갈비를 맛있게 먹고
그 후에 추가로 주문한 껍데기가 나와서
그 껍데기도 구웠다
껍데기가 두툼해서 익는데 좀 시간이 걸리지만
이것도 최대한 안 태우기 위해서 계속 뒤집으면서 구웠다
엄마랑 이모는 껍데기를 이런식으로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해서
내가 오늘 껍데기를 엄마랑 이모한테 전달해줬다
고소한 맛에 먹는거라고 ㅎㅎ 최대한 바싹 구워서 먹었다
너무 맛있게 먹은 하루

마지막 후식으로 비빔냉면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비빔냉면을 주문했는데 육수를 주셔서
육수도 조금 부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했다
확실히 그냥 먹는 것 보다 부어서 먹으니까 더 맛있었다
오랫만에 가족끼리 한 외식인데
정말 맛있게 먹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종종 이렇게 나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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