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라길 맛집] 전현무 타코 <비틀비틀 비틀스 타코>내돈 내산 찐 후기
언니랑 같이 1차로 잘빠진메밀에서 밥이랑 막걸리를 마시고
뭔가 조금 아쉬웠다
https://blog.naver.com/loveartlove/223522442191
근데 바로 근처에 오잉? 여기가 말로만 듣던
#서순라길
서순라길이 뭔가 했더니 종묘 옆 벽앞쪽으로 쫘르르륵 힙한 가게들이 쭉 늘어서있는데
어떤 느낌이냐면 경주 황리단길 느낌이랄까? 이 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힐링하기 딱 좋은 느낌이다
나랑 언니랑 먹고 나서 다음날 나혼산 보니까
전현무도 와서 먹는거 봤다 ㅎㅎ 흐음 역시 여기가 지금 핫하군!!
원래 줄이 엄청 길다고 했는데
우리가 늦게 가서 그런건ㄱ? 저녁 8시인데 자리도 있었고 줄도 안 섰다
장마 때문인가? 사실 여긴 장마기간에 줄서서 먹기가 싫을 수도 있다
날 좋은 날 안 더운날 야장에 딱 타코 하나에 맥주 한잔 마시기 딱 좋은 곳인데
비올 때 비 맞으면서까지 기다려서 먹기엔 인스타 갬성이 사라지니까.
타코랑 와인도 많이 마시는 것 같았다
이렇게 보면 바로 보이는 여기는 술집
타코가게는 왼쪽 술 집은 오른쪽
먼저 자리부터 잡고 술을 고르러 갔다!!
와인들을 많이 마시는데 우리는 이미 막걸리를 마신 상태라
가볍게 맥주만 한잔씩 하려고 뭘 고를까 하다가
나는 에일맥주를 좋아해서 빅웨이브를 골랐다
이게 내가 좋아하는 최애 맥주중에 하나다
그리고 나서 타코를 사러 갔는데
타코 주문은 키오스트에서 하면 된다
어떤걸 먹어야 할지 몰라서 일단 기본적으로 보이는 위에 두개를 주문했다
둘다 맛있어 보임 ㅎㅎㅎ
번호표를 받고 앉아 있으면 마이크로 번호를 불러준다 그러면 그때 가질러 가면 됨
받아갔고 왔는데 나는 이거 비틀스 타코를 먹었는데 안에 고수가 있다
완전 외국맛이다
오랫만에 호주에서 사먹는 외국느낌이랄까??
저번에 체인점 타코가게에서 먹는거랑은 맛 자체가 차원이 달랐다
냄새만 나고 너무 싫었는데 여기는 완전 진짜 너무 맛있다
외국에서 먹는 듯한 맛에 너무 기분이 외국 같았다
자꾸 먹고 싶은 중독되는 맛이라고나 할까?
오늘도 저녁에 잠깐 들려서 타코만 사가지고 집에 갖고 가고 싶다
그런데 또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는 거겠지?
암튼 오늘 저녁도 타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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