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대련大連 &상하이上海 여행 6박7일> 티엔즈팡, DiDi, 블랜버니 기념품 선물, 상하이 나비파이

<여자 혼자 대련大連 &상하이上海 여행 6박7일> 티엔즈팡, DiDi, 블랜버니 기념품 선물, 상하이 나비파이


27日 2day

숙소 - 난징동루南京东路 - 인민광장人民广场 - 대시대미식면관(빨간간판) - 상해임시정부청사大韩民国临时政府(입장료 있음) - 신천지新天地(스투시, 온 운동화, Human made) - 하메이 - 티엔즈팡上海田子坊- 블랜버니(헤이티) - 예원, 남상만두南翔馒头店(城隍庙店) - 숙소

상하이 기념품 쇼핑 토끼사탕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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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대련大連 &상하이上海 여행 6박7일> 상하이 기념품 쇼핑 토끼사탕 그리고 대한민국임

임시정부까지 구경하고
티엔즈팡까지 걸어갔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신천지에 있고
티엔즈팡도 신천지 근처에 있어서
같이 엮어서 여행하는 걸 추천한다

근데 막 외관에서 바로 티엔즈팡이 보일 줄 알았는데 입구를 잘 찾아서 들어가야한다

티엔즈팡이 상하이 전통 가옥형식인
스쿠먼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는 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장웬쪽은 좀 고급스러운 스쿠먼이라면
티엔즈팡은 좀 더 서민적인 스쿠먼이랄까?

티엔즈팡은 한국의 인사동이라고 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볼 거 없다고 가지 말라고 하기도 하는데

나는 이번 중국드라마
“동지(한겨울의 러브송”을 보는데
이 주인공들이 데이트 하는 장소가 계속
티엔즈팡이 나와서 ㅎㅎ 여기는 꼭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같이 일하는 언니 오빠 선물도 티엔즈팡에서 사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나는 꼭 가야만 했다

조금 헤메다가 입구를 찾아서
들어갔다

여기에서 보이는 토끼사탕이랑 여인크림
일단 티엔즈팡에서 사면 비싸다고 들어서
이 두개는 일단 패스

그러다가 홀린 듯 상하이 차를 파는 곳에 들어가서 충동적으로 차 2개와 다과용 캬라멜(?) 2상자를 샀다(내가 왜 샀을까? 하는…. 밀려오는 후회)

일단 내가 열심히 마셔야겠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만 찾는 블랜버니가 너무 안 보여서 계속 티엔즈팡 골목 골목을 찾다가 발견했다

이미 한국에서부터 여기에서 살 결심을 하고 와서 비싼것도 이미 알지만 무조건 여기다 하면서
열심히 골랐다 ^^

내가 산건 세트로 ㅎㅎ
4세트를 사면 할인해준다고 해서
4세트를 고르고 나한테 주는 선물도 고르고

올해는 차만 마시자 ㅎㅎ

다들 내가 찍는 사진에 사람들이 안 찍혀서
사람이 없냐고 물어보는데
사람들 아주 많음

그런데 내가 설날전에 가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원래 인파보다는 조금 적다고 하기도 했고 내가 사람들하고 다니는 패턴이 조금 달랐다

밥시간에 밥 안 먹고
아침 일찍 부터 명소가고 그래서 그런지
기다리지도 않고 뭔가 한국사람들하고 많이 부딪히거나 하는 게 없어서 편하게 다녔다

또 사진엔 없지만
상하이에 나비과자가 유명하다고 해서
나비과자도 샀더니 ㅋㅋㅋㅋ

선물 때문에 도저히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
일단… 숙소에 들려서 짐을 놔두고 다시 나오기로 결정했다

익숙하게 DiDi를 부르고 기다려서 탔다

거의 숙소 근처에 다 왔는데
그래서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하고가도로를 탔다(?))))))))

으악-!!!!!
내가 너무 2틀째라 DiDi라서 너무 안심했나?
내려야할 곳을 지나치자
내가 기사님한테

“기사님” 하고 불렀다
갑자기 기사님이 내 눈치를 보시더니
우회전을 하려고 했는데 자기도 갑자기 고가도로를 타서 미안하다고

원래 북쪽 사람인데
상하이에 온지 2틀 밖에 안되서 아직 길이 익숙하지 않아서 네비를 잘 못 봤다고

그래서 내가 원래 택시 금액으로 찍힌건
21위안인데
본인이 돈 안 받고 오히려 나한테 15위안을 더 얹어서 36위안을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건너편인 동방명주 루자주이 역까지 갔고 기사님이 내 띠띠 어플로 36위안을 결제 했고
나한테 위챗으로 36위안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이게 나한테 돈이 전송이 안됬다
아마 내가 외국 계정이라서 그런건지 내가 상대방한테 보내는 건 가능한데 상대방이 나한테 보내는게 안되가지고 내가 그럼 36위안 돌려주지 말고

나를 다시 내 숙소에 데려다 달라고 했다

여기에서 더 재밌는게
기사님이 아직 길이 너무 어려워서 길을 헤멜 것 같은데 나보고 안 급하냐고 물어보셨다

난 안 급하니까
나도 어짜피 숙소를 가려면 또 택시를 잡아야 하니
데려다 달라고 해서
진짜 택시 투어처럼 다시 아저씨가 네비를 켜고
내 숙소까지 데려다주셨다

중국여행 처음이고 하도 중국이 위험할 것 같은 느낌에 너무 당황했었는데 다행히 말이 통해서 그런건지 너무 미안해 하셨고 친절하셨다

겨우 숙소로 도착해서 짐을 놓고
나는 다시 난징동루로 갔다 ㅎㅎ

난징동루를 3번이나 갔는데도
생각보다 뭔가를 제대로 본 기억이 없긴 하다
진짜 우라나라 명동 느낌이다

이제 남은 일정은
난징동루 - 미니소랜드 - 훠궈부페 - 예원

다음 포스팅으로 ^^

편집숍 Look now, 루씽 커피, 장웬张园(명품거리)

https://m.blog.naver.com/loveartlove/22375605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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