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을 남기는 나의 일상

베트남 호치민 6박7일 1일차 여행 코스 (feat 엄마와 함께)

심플레인 2022. 11.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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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6박7일 1일차 여행 코스 (feat 엄마와 함께)

1일차 코스
공항 - 버스타고 호치민 시내 - 숙소 - pho2000 - 콩카페 - 호치민 시청

호치민 노르트르담 성당 옆에 우체국이 있고
그 우체국 근처에 콩카페가 있어서
엄마랑 나는 콩카페에서 맛있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즐기고~~~ 첫째날이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도 많아서~
3째날 우리가 할 투어를 신청도 할 겸
호치민 시내 투어 회사 보이는 곳에 들어가서
투어 신청을 했다

사실 나는 메콩강 투어가 그렇게
끌리지 않았지만 너무 하고 싶어하는 엄마를 위해
좀 비싸지만 1인당 8만원 정도 하는 투어를 신청하고
좀 걷다 보니까 호치민 시청이 나와서
그 곳에서 사진 찍고
첫째날에는 들어가진 않았지만 카페가 모여 있는
아파트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지리 파악이 다 되는 순간이였다
그리고 우리의 숙소는 참고로
벤탄시장 바로 앞~!!
지금 생각하면 위치를 잘 잡은 것 같았다


8월 말 호치민의 날씨는
다들 아시겠지만 우기!! 우기 우기!!!

그래서~~ 스콜이 확 오는데 진짜 신기하게
한 오후 4시나 5시쯤에 확 2시간 정도 쏟아지고
또 다시 확 그친다

엄마랑 나는 나중에 그 스콜이 익숙해져서
그때쯤 되면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거나
카페에 가서 비를 피했다



하지만 첫째날 !!!!!
갑자기 쏟아지는 스콜에 시장에서 과일을 사고 있다가
당황을 해서 눈에 보이는 아무 펍을 들어갔다

와~~!!!!! 너무 비싼 펍이였다!!!
엄마랑 나랑 깜짝 놀랐다~~~~~
한잔에 5천원!!!!!!!!!! 안돼!!!
예산을 짠게 꺠지는 순간이였다

그래도 일단 기분 좋게 맥주 한잔씩 마시고
부족한 맥주는 편의점에서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엄마가 처음먹어보는 리찌
엄마가 처음먹어보는 망고스틴 ㅎㅎㅎ
생각보다 엄마가 좋아해서 첫째날 기분 좋은 마무리

생각보다 좋은 호치민!!
더 소름 끼치는 건 내가 예전에 출장으로
호치민을 왔었다는 거다
정말 일로 왔어서 그런지 하나도 기억이 안났는데
다시 여행으로 오니까~~
호치민 시청 앞에서 찍었던 사진들이 기억이 났다

확실히 일과 여행은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ㅎㅎ느끼고
남은 여행도 더 알차게 해야겠다

#호치민8월날씨 #호치민우기 #호치민시내여행 #호치민엄마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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