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을 남기는 여행 대만

[한 달 대만여행 DAY13] 크부커이 홍차, 타이중 여행 중 가장 좋았던 타이중 근교 소도시 후웨이 그리고 浙江湯包 완탕면, 후웨이 스타벅스

심플레인 2023. 3. 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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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대만여행 DAY13] 크부커이 홍차, 타이중 여행 중 가장 좋았던 타이중 근교 소도시 후웨이 그리고 浙江湯包 완탕면, 후웨이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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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여행 일정 
차오마역 - 후웨이 - 슈퍼 쇼핑 - 숙소

 

 

4년 만에 다시 대만으로 가면서 

한 달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사실 2군데 였다 

 

한 곳은 #대만마오리 

그리고 다음 한 곳은 

#후웨이 

 

내가 후웨이라는 곳을 

어떤 사람의 블로그를 보다가 

#타이중근교 에 있는 작은 마을이라고 

엄청 작은 마을 이여서 

하루에 다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봤고

설탕공장이 있고 

딱 거기까지 였다 

 

그래서 

바로 구글로 검색을 했더니 

생각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마을 같아서 

일단 이 곳을 가기로 맘을 먹었다 

 

대만에 가서

대만 친구들한테 

나 이번 여행 때

#후웨이 를 갈 거라고 하면 

다들 ‘거길 왜가?’

이런 반응 

 

심지어 대만 친구들 조차도 

한번도 안 가본 사람들이 많아서 

거기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이상하게 나는 

여기가 왜 가고 싶었을까?

 

특별하게 유명한 것도 없고 

특이한 것도 없고 

랜드마크도 없는 이 곳을 

 

나는 혼자서 찾아갈 결심을 했다 

 

#타이중차오마역 버스터미널로 가면 된다고 했는데 

전에처럼 #국광버스라던가 

#유버스 이런 고속버스가 아니고 

한국으로 비교하면 광역버스를 타야 하는데 

 

또 다른 버스터미널로 가야했다 

광역버스터미널을 찾아서 가는데 

 

대만친구가 추천해줬던

버스에서 마시면서 가기 위해서 

#커부커이홍차 를 샀다 

대만 여행을 하면서 느낀건데 

4년전, 8년전에 있었던 

음료 가게들이 싹 없어지고

새로운 음료 가게들이 많이 생겼다 

 

물론 예전에 있었던 #우스란 이런 것들도 

아직 있지만

전에 유행했던 음료가게들이 많이 안 보였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름도 생각이 안나네 

그래서 없어진건가??

 

크부커이도 새로 생긴 것 중에 하나고 

친구가 한번 마셔보라고 해서 마셨는데 

사실 나는 이것 보다는 

아직도 우스란이 더 맛있다 

 

홍차를 들고 버스 터미널로 갔다 

후웨이에 갈거라고 말을 했더니 

나한테 종이 쪽지를 주셨다 

#요요카(이지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대체 이건 왜 준거지? 

그냥 자리를 잡아 준건가 싶다 

 

그래서 버스 탈때 이걸 보여드리고 

요요카로 찍고 버스를 탔다 

 

#타이중차오마 역에서 50분 정도 달리면

작은 #후웨이 마을에 도착한다 

 

따로 버스터미널도 없는 

작은 마을 

 

#후웨이

#虎尾鎮

STARBUCKS Huwei Shop

STARBUCKS 星巴克 (虎尾門市)

No. 491, Section 1, Linsen Rd, Huwei Township, Yunlin County, 대만 632

632雲林縣虎尾鎮林森路一段491號

오전 7:00 - 오후 9:30 

 

https://www.starbucks.com.tw/

 

일단 내리자 마자 작지만 뭔가 

#일본교토 에 온 것 만 같은 

근대식 건물의 #스타벅스 가 보인다 

거의 후웨이의 상징 같은 이 스타벅스 

사실 대만에서 스타벅스가 많긴 해도 

워낙 차를 즐겨 마시는 나라여서 

커피가 차 보다 인기가 없는데

 

이 스타벅스는 

후웨이의 랜드마크여서 그런지 

안에도 밖에도 사람이 많고

심지어 #푸드판다 배달도 많았다 

 

그리고 여기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는 

#청품서점 여기도 예뻐서 인기가 많다 

 

스타벅스와 청품서점 

사실 나도 이 사진 한장만 보고 

후웨이까지 올 결심을 한 거였는데 

막상 와보니까 

건물들이 다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더 맘에 들었다 

일단 스타벅스가 기점이 되서 

안내판을 보니까 

오른쪽으로 쭉 가면 

#후웨이설탕스테이션 그리고 #후웨이철길다리 

이렇게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이 쪽으로 가봐야지 하면서 걸었다 

 

걷는데 

 

갑자기 배가 너무 고파졌다 

 

음식점을 따로 검색을 하지 않아서 

걸어 가는 길에 맛있어 보이는 가게로 들어갔다 

 

浙江湯包

No. 56號, Xinxing Rd, Huwei Township, Yunlin County, 대만 632

632雲林縣虎尾鎮新興路56號

+88656311767

 

탕바오 가게여서 탕바오를 먹긴 해야하는데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그리고 손으로 만든 수제면이 먹고 싶어서 

완탕면에 손으로 만든 수타면을 주문 했다 

 

새우완탕수타면

 

정말 와 너무 잘 주문 한 듯한 맛이었다 

이렇게 맛있다니

혼자 감탄하면서 밥을 먹었다 

 

다 먹고 나서 후웨이를 돌아보는데 

역시 작은 마을 

내가 상상했던 그런 느낌이였다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걷다가 발견한 

#후웨이설탕스테이션 

완전 귀여운 가게다 

일본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가게 

 

사람들이 앞에서 

맛있게 도라야끼를 먹길래 

나도 같이 먹어보고 싶어서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녹차 아이스크림 

도라야끼를 주문 

 

주문과 동시에 

도라야끼를 바로 만들어준다 

그리고 포장을 해주는데 

아이스크림이기 떄문에 

녹는다고 빨리 먹으라고해서 

 

사진 열심히 찍고 먹었다 

 

옆에 예쁜 지도와 그림들 

그리고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있어서 

사진을 찍고 

 

#후웨이철길다리 로 향했다 

 

Huwei Steel Bridge

虎尾鐵橋

632 대만 Yunlin County, Huwei Township, 虎尾糖廠鐵橋

632雲林縣虎尾鎮虎尾糖廠鐵橋

 

https://nchdb.boch.gov.tw/assets/overview/monument/20090717000001

 

철길과 후웨이 간판에서 사진을 찍고 

기분 좋은 햇살을 만끽했다 

완전 예쁜 포토스팟 

 

생각보다 많은 대만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람들 안나오게 하려고 

일부로 지나갈 때 까지 기다려서 

아무도 없을 때 찍었다 

 

타이중 차오마 역으로 가려면

처음에 내렸던 곳 

대각선으로 가서 버스를 타면 된다 

 

다시 타이중 차오마 역으로 가는 

버스시간표를 확인하고 

기다리는데 항상 버스가 조금씩 늦었다 

 

그래도 버스는 오니까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버스요금을 넉넉하게 충전해서 

타는게 좋을 것 같다 

 

대만 버스는 잔돈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전에 버스비가 20원인데

잔돈이 없어서 50원을 내고 기다리는데 

기사님이 잔돈을 안 줘서 

왜 안주지?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까 대만은 버스에서 잔돈을 안 준다고 

허얼… 내 아까운 30원 ㅠㅠ 

 

그래서 버스카드 충전은 넉넉하게 해야한다 

 

타이중 차오마로 오는 버스가 오고 

다시 나는 타이중으로!! 

 

혼자 이렇게 소도시에 나와서 

구경도 하고 정말 여행한 기분이 들었다 

 

물론 타이중도 여행 온 거긴 하지만

너무 익숙한 곳이여서 그런가?

 

후웨이 혼자 여행 

너무 즐거웠다 

 

#타이중소도시여행 #타이중후웨이여행 #타이중후웨이맛집 #타이중여행일정 #타이중후웨이스타벅스 #타이중후웨이완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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