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을 남기는 나의 일상

왕십리 ‘오징어바다’ 싱싱한 우럭 회 한접시!

심플레인 2023. 5. 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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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오징어바다’ 싱싱한 우럭 회 한접시! 

원랜 오징어 회가 너무 먹고 싶었다! 친구와 함께 오징어 회를 먹으러 왕십리에서 만났는데~~!! 띠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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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달엔 금어기!

오징어가 산란을 해야해서 4월달에는 금어기라고 했다!

 

그래…. 오징어회는 다음에 먹으면 되지~

다행히도 오징어 튀김은 된다고 했는데~횟집에 와서 오징어 튀김만 먹는 거는 좀 아쉽고 그래서~ 광어를 주문했다!

 

사실 나는 회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날 따라 유독~ 갑자기 회가 너무 땡겼었나보다! 보통 세트로 주문하면 될 수도 있는데~ 나랑 친구는 입이 짧은 편이여서 남기는 것 보다는 차라리 모자란 안주를 선택했다.

 

우리의 픽은 
우럭회 소 28000원

 

그리고 친구가 갑자기 청하를 먹고 싶다고 했다!

청하? ㅎㅎㅎ 너무 뭔가 추억의 술 같이 느껴졌지만~ 오늘은 친구랑 오랫만에 만나는 날이여서 청하로 먹기로 결정!!!

 

기본 안주로 번데기, 옥수수샐러드, 계란후라이 미역국이 나오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긴 하지만 계란후라이로 빈 속에 먹으면 술 먹을 때 좀 더 좋다고 한다. 그래서 게란후라리를 먹어서 속을 좀 채우고~ 술을 마시면 좋을 것 같다. 

이날따라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금어기여서 그런지 오징어바다에 생각보다 손님이 뜸했다, 금어기인지 모르고 오는 나랑 내친구는 금어기라는 걸 보고 한참을 웃었다. 이 생각을 못하고 오징어 회를 먹겠다고 온 것도 웃기고 ㅎㅎㅎ 

 

우럭회가 나왔다! 

 

원래 광어랑 우럭 자체를 잘 구분도 못하지만 우럭이 좀 더 쫄깃하다고 생각해서 우럭으로 먹었는데~ 진짜 너무 쫄깃했다!!

 

회도 진짜 오랫만에 먹으니까 맛있구나! 회를 맛있다고 생각한건 처음이다. 

워낙 잘 안 먹기도해서! 그런데 진짜 이날따라 친구도 너무 맛있다고 했다. 

친구도 오랫만 나도 오랫만~ 역시 음식을 오랫만에 먹으면 맛있는 건가? 

 

그리고 이 가게를 내가 갠적으로 좋아하는데~ 항상 뭐든 싱싱하게 파시는 것 같고 뭔가 이상하게 편하다~ 사람이 많아도 맘이 편한가게가 있기 마련인데, 이 가게가 나한테는 이런 느낌인가보다!

 

열심히 청하랑 우럭을 먹고! 우리는 2차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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