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고속버스타고 강릉 일일투어! 너무 귀엽고 유니크한 ‘삶은감자’소품샵
나는 금요일 토요일 쉬고 일요일 밤에 다시 출근을 한다
그래서 보통 주말에 잠만 자기 바빴는데!
이렇게 지내면 안될 것 같아서
사실 살도 찌고, 운동부족으로 혈압도 많이 올라가서
무조건 주말에는 어디든 나가야 겠다고 생각을 했고!
갑자기 떠오른게 강릉!!!
4월 26일이라서 이 때 바다에 가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서 조용한 강릉 바다를 생각하고 강릉으로 무작정 가기로 결정했다 금요일 새벽 4시에 퇴근하고 잠안 자고 바로 고속터미널로 향했다!!
얼마만에 가는 강릉이지?
4년만인가? 5년만인가?
여행을 참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엄청 오래전에 가고 안 갔었네!


버스시간 보다 엄청 일찍 도착한 터미널!
오랫만에 사람들 구경도 하고
내가 타는 곳 버스까지 확인을 하고 버스에 탔다
금요일 오전인데 진짜 겨우 좌석이 하나 남아서 겨우탔다
미리 예약을 했었어야 했는데 나는 당연히 자리가 많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강릉이 4월달에 핫할줄이야!!!
내가 85년생(?)인데
이 버스가 가득 찼는데 내가 나이가 제일 많았다
오랫만에 타는 버스
원래는 프리미엄 타고 싶었는데
프리미엄이고 뭐고 좌석도 없는데 ㅎㅎ
겨우 탄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버스에서 눈을 붙였다
강릉 첫번째 목적지
삶은감자
강원 강릉시 임영로 197-1 1층
화, 수 정기휴무
11:30 - 18:00
0507-1371-4429
사실 성수동에도 소품샵이 워낙 많아서
일반적인 소품샵이였으면 안가려고 했는데
강릉하면 뭐다?
강원도 하면 뭐다?
바로 감자다!!
감자를 모티브로 한 특색있는 소품샵은 못 참지!!
이런 곳은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제일 먼저 첫번째 장소로 일정에 넣었다
또 강릉터미널에서
#삶은감자 까지 걸어갈 수 있어서
걸어가려고 정했다
걸어가는데
느낌에 내 앞에 걸어가는 사람들도
삶은감자 소품샵을 가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나 느낌이 맞았다
가는 길에 여기 말고도 엄청 많은 소품샵들이 있었다
강릉도 약간 핫플이고 젊은 친구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소품샵 이런게 인기가 많은가보다
되게 특색있는 곳들이 많은 것 같네
그런데 난 일단 삶은 감자로!!






입구에 턱하니 귀엽게 있는 감자 캐릭터
너무 귀엽잖아!!!!!!
“작고 특별한 것들을 만드는 작업실”
이 소품샵의 트레이드 마크인 감자
그리고 강원도 그리고 강릉!
감자 그립톡!








근데 ㅎㅎㅎ 가격이 생각보다 싸지 않다
생각해보면 대중품이 아니니까
제작비용이 들어가서 비쌀 것 같긴 했는데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라 일단 눈으로만 봤다
이 스티커라도 하나 사야하나?










그냥 구경만 하고 가도 되는 건데
이게 또 소품샵을 구경하면 눈에 보이니까 사람이 갖고 싶어지나보다
감자를 판매하는 컨셉으로 감자 소품을 파는데
이게 참 한개만 사기 뭐하고 여러개를 동시에 사야 의미가 있을 것 같기도 해서
쉽사리 내 지갑이 열리지 않았다
너무 귀엽고 재미는 있지만^^ 소비를 하기에
내가 이제 나이를 먹은 걸까?
왜 못 사겠지? ㅎㅎㅎㅎ
돌아와줘 나의 감성!!!!!
분양받을 감자를 넣는 바구니도 팔고
이렇게 실제 감자는 아니지만
실제 감자처럼 건조하는 거라고 이렇게도 해놓고!
나는 원래 이 사진을 보고 이걸 사고 싶었는데
이건 파는 소품이 아니다….
보고 나서 내가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까지 들었다
“나랑 살래 감자살래!”
재밌네 ㅎㅎㅎ
사실 이 소품샵이 실제로 와보면
진짜 넓지가 않은데
굉장히 귀엽고 디테일하게 구석구석 전시를 잘 해놨다
작지만 엄청 알찬 느낌?
눈이 즐거웠던 귀여운 소품샵!!
터미널 근처에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지나가게 되면 들어가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강릉!!!
버스 시간 배차간격 1-2시간이 기본이니까
버스시간을 잘 맞추던지 아니면 택시 ㅎㅎㅎㅎ
나는 그렇지만 다음 목표는 떡볶이 가게인데
다행히 걸어갈 수 있어서 그 곳으로 걸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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