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한나 친구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알바를 아직 구하지 못한는 솔직히 한푼이 아쉬워서 같이 여행을 할까 말까 처음에 고민했지만,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 싶기도 하고 내가 캔버라에 언제까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같이 따라 나서기로 했다. 애들레이드는 캔버라랑 기온이 또 다르다고 한다. 캔버라처럼 이렇게 춥지 않다고!! 우린 다같이 옷을든든하게 껴 입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한나 집 바로 앞에있는 산에 있는 타워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진짜 한국 서울타워랑 똑같이 생긴 이 타워는 텔스트라타워라고 한다. 진짜 한국에 있는 서울타워랑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사실 나는 한국에 서울타워위를 올라가 본 적도 없는데, 캔버라에 와서 이런 타워 위를 올라갈 줄이야 한나에게 어리광을 실컷 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