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유럽식 브런치카페 아날로그가든에서 혼자 브런치 먹고 출근

홍대 유럽식 브런치카페 아날로그가든에서 혼자 브런치 먹고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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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랑 합정 사이에 

출장을 가야 할 일이 있어서 

이른 아침 출발을 했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주변에서 카페를 찾다가 

브런치 카페를 발견했다 

길가에 모던하게 있는 카페가 너무 맘에 들었다 

 

아날로그가든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5 1층 아날로그가든
0507-1314-8560
09:00 - 18:00

마치 여기에서 밥 먹으면 정말 

내가 일열심히 하는 커리어우먼이라도 된 것 같은 카페였다 

 

모던한 외관

그 안에서 먼저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원래 나도 그냥 커피 한잔만 마시고 가려다가 

브런치를 먹기로 마음을 바꿨다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을 보자 다 먹고 싶어졌다 

 

메뉴 

 

EGG 

가든 스페셜 Garden special 18,9 

파머스 플레이트 Farmer’s plate 19,9 

가든 브런치 Garden brunch 13,9

가든 에그스 Garden Eggs 7,9

(+햄 Ham + 4,0)

(+아보카도 Avocado + 4,0)

 

사람들이 먹고 있는 것 중에 이 4가지중에 

한가지들을 다 먹고 있는 것 처럼 보여서

 

나는 

파머스 플레이트 Farmer’s plate 19,9 를 주문 했다 

 

보통 연어를 잘 안 먹는데 

이날 따라 연어를 먹어서 

스테미너를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메뉴판을 먼저 자리에서 확인하고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면 된다고 했다 

메뉴판을 다시 보니까 

 

유럽 그리고 호주 스타일의 브런치라고 했다 

현지느낌이 물씬 나는 듯했다 

 

그리고 커피를 받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텐레인스 잔에 주셔서 좋았다 

차가움이 사라지지 않는 이 컵이 맘에 들었다 

 

그리고 이 곳은 유럽, 호주식이다 보니까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다

 

미리 알고 가는게 좋을 듯하다 

나는 동물들을 좋아해서 괜찮은데 

간혹가다 동물들이랑 같이 밥을 먹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다 

 

혼자 먹어서 샐러드까지 주문 못해서 

좀 아쉬웠는데 

 

나온 음식 양을 보니까 

안 주문해도 충분히 혼자 먹기에 많은 양이었다 

오랫만에 브런치 먹으니까 

내가 정말 유럽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가끔씩 기분을 내줘야 하는 것 같다 

이래야 일할 때 받았던 스트레스가 풀린다 

기분 좋은 한끼 먹고 

다시 스트레스가 가득한 회사로 ㅠ ㅠ 

 

직장인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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