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을 남기는 나의 일상

경주 황리단길 맛집 ‘꽃길만 걸으새우’ 해물모듬장

심플레인 2023. 3.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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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맛집 ‘꽃길만 걸으새우’ 해물모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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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경주 여행 마지막 날!

첫날 조금 먹은게 부실해서 이번에는 좀 고민을 하고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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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이 너무 유명하고 핫해서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식당들이 많았고 

나 또한 기다리는거는 정말 질색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맛은 있지만 줄은 안 서야 하는 식당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예전에 일 했을때 먹었던 해물모듬장이 생각이 갑자기 났다 

 

이름이 너무 독특해서 잊어버리지도 않았다 

‘꽃길만 걸으새우’ 

경주로 가는 길에 검색을 해서 찾았던 식당이었다 

그때도 길게 웨이팅을 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이나서 우리는 여기로!!

 

‘꽃길만걸으새우’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화요일은 휴무 

 

황리단길 거의 메인 골목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진 않다 

 

가게가 넓은 편이 아니여서 여기도 잘 못 하면

웨이팅이 걸릴 것 같은 식당이다 

 

그래도 우리 앞에 한 테이블 있었다 

 

그래.. 한테이블 정도는 금방 빠지니까

 

한 테이블 기다렸다가 안으로 들어갔다 

시리얼새우랑 꽃길만 해물모듬장2인을 주문했다 

해물모듬장 특성상 1인은 주문이 안되서 

2인을 주문 했는데 

 

엄마가 너무 많은거 아니냐고 했지만

경주에서 제대로 먹은게 별로 없어서 넉넉하게 주문했다 

그리고 또 맥주러버인 엄마랑 나는 

돌궁과 월지 IPA도 각 1병씩 주문 했다 

해물장이 나오고 일단 비주얼에 한번 감탄

그리고 날이 더워서 사실 입맛이 없었는데 

짭조롬한 간장맛을 보니까 식욕이 다시 살아나는 듯 했다 

밑반찬들도 잘 나오는 편이여서 

김에다가 싸서 먹어도 맛있고 

 

같이 나온 미역국도 한입씩 하니까 

조화로워서 맛있었다 

 

시원하게 맥주도 한잔하구!!

 

사실 새우요리도 집에서는 거의 못 먹거나 

번거로워서 안 해먹어서 

이렇게 나와서 시켜 먹으니까 

맛있고 편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어짜피 돈 쓰러 나온거니까 

기분 내면서 맛있게 먹었다 

 

누구나 다 좋아할만한 해물장이여서 엄마랑 나도 

크게 문제 없이 먹고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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