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일일 서울 투어 익선동 오래된 맛집 ‘남도분식’ 즉석떡볶이 그리고 감동의 수제튀김

[서울여행]일일 서울 투어 익선동 오래된 맛집 ‘남도분식’ 즉석떡볶이 그리고 감동의 수제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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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친구들이 한국에 놀러와서 

일일서울투어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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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 남도분식 - 인사동 - 쌈지길 - 광장시장 - 을지로 만선호프 - 건대 환이네 갈비 - 한강

 

이렇게 하루를 같이 움직였다 

 

더 많이 한국 서울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나혼자 너무 열심히 계획을 했다 

 

원래는 익선동 - 광장시장 - 한강

 

이렇게만 계획을 짰는데 

생각보다 익선동에서는 밥 먹고 한바퀴 돌고 나니까 

시간이 1-2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고 

점점 더 많이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움직였다 

 

일단 익선동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는 장소는 종로3가 6번출구 

 

나도 익선동을 이런식으로 온건 처음이다 

 

보통 인사동에서 놀다가 이어져서 왔기 때문에 

출구를 찾아서 나온건 좀 

생소하지만 

익선동을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지하철과 출구는 종로3가 6번출구 

여기에 나와서 ‘옥상’이라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익성동 고기 골목이 나온다 

 

오전 11시 20분 정도여서 아직 고기집들은 문을 안 열었다 

그래서 우리는 걸어가다가 

오픈 준비 한창인 ‘남도분식’을 발견하고 

바로 줄을 섰다 

남도분식 익선점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3
0507-1490-7778
11:30 - 21:00 

 

우리가 줄을 서자 뒤를 이어 줄줄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사실 원래 익선동에서 밥을 먹을 생각을 안 한게 

너무 줄이 길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안 먹으려고 한건데 

남도분식을 보자마자 바로 생각이 바꼈다 

 

바로 줄을 서고 11:30분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바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3명이지만 즉석떡볶이 2인분을 주문 하고 

야끼만두가 나오지 않아서 3개를 추가로 주문 했다 

떡볶이 2인분 15000원

그리고 시원한 맥주 300cc 를 주문 했다 

진짜 완전 시원했다 

떡복이랑 맥주 마시는 걸 좋아하는 나는 완전 기분이 좋아졌다 

이때부터였나보다 

맥주 한잔을 마시고 기분이 좋아져서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 같다 

 

맥주 300cc 는 한잔에 3000원 

 

납작만두 10개 5500원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시킨 만두인데 

대만 친구들이 진짜 열광을 했다

일단 처음 보는 비주얼이였고 

무침 자체 소스가 매콤새콤한 소스여서 

엄청 한국적인 음식이라고 느낀 것 같았다 

 

나도 한국의 맛을 보여주려고 주문 한건데 

한국 드라마에서 본 것 같다며

너무 맛있다고 먹었다 

 

그리고 오징어 튀김 2500원, 김말이 2500원 

오징어 튀김은 사실 대만에서도 많아서 

특별하지는 않았고 김말이 튀김이 신기해서 좋아했다 

그리고 맛있게 익어가는 떡볶이 

내가 전에 동대문 현대아울렛 지하에서 먹었던 

남도 분식은 이런 즉떡이 아니고 

만들어져 있는 떡볶이 였는데

즉떡도 생각보다 진짜 너무 맛있었다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러브신당동 떡볶이 보다 

남도분식이 더 싸고 맛있는 것 같다 

 

맛있게 느낀 이유가 일단 양념도 엄청 감칠맛 있고 맛있고 

떡이 엄청 쫄깃쫄깃 하다 

어떤 떢볶이 가게들은 정말 떡이 맛이 없어서 

먹어도 그 맛이 감소 되는데 

여기는 진짜 떡이 엄청 쫄깃해서 진짜 맛있었다 

 

대만 친구랑 같이 왔는데 

대만 친구들이 좋아해줘서 더 기분이 좋았다 

 

맛있게 먹고 나와서 

우리는 이제 익선공 구경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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