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을 남기는 여행 대만

[대만여행] 타이베이 101 등불축제 / 가오슝 연지담 등불축제

심플레인 2023. 3. 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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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타이베이 101 등불축제 / 가오슝 연지담 등불축제

타이베이 101 등불축제


내가 이번 2023년도 대만으로 여행을 갔던 시기는 2023년 1월 18일부터 2월 13일까지 였다
설날이 중간에 있는 줄 모르고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기만 기다렸다가 바로 대만행 티켓팅을 하는 바람에 설날이 있는 줄 몰랐다

대만 여행을 할 때 피해야하는 기간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설날이었던 것이다
문 연 곳들이 별로 없고 볼 거리가 없다고 들었다
이번 여행 하면서 확실히 설날에는 대만에 오면 문연 식당이 없어서 고생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대만으로 간 날은 설날 당일은 아니고 설날 3-4일 전에 도착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다. 대만 사람들이 어떻게 설날 명절인 춘절을 준비하는지 타이베이 디화제에서 보고 그리고 음력 1월 1일 설날 당일 타이중 ‘전란궁’이라는 곳에 가서 빠이빠이 문화도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대만에서 1년 동안 지내면서 못 봤던 등불축제도 볼 수 있었는데 대만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축제 같았다. 생각보다 2월달에 축제가 많았는데 핑시에 천등축제도 있었다.

내가 타이베이로 간다니까 대만 친구가 타이베이에서 크게 등불 축제를 한다고 그건 꼭 봐야 한다고 했다.


101빌딩 주변에 진짜 화려하게 101빌딩이 중심이 되서 그 주변에서 엄청 크게 하고 심지어 축제 기간 동안 등불축제만 순환해서 다니는 무려셔틀버스도 엄청 많이 다녔다.

그만큼 이 등불 축제에 진심인 것이었다


우리나라 청계천 등불축제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그 정도 규모가 아니라 명동, 종로, 인사동, 삼청동, 광화문, 동대문까지 등불축제를 다 한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그만큼 사람들이 엄청 많고 도로에도 교통신호를 도와주는 경찰들도 많고 조금 정신이 없긴 했지만 다 같이 느끼는 새해의 기분은 엄청 느낄 수 있었다 등불축제는 설날 기간이랑은 겹치지 않는다
아까도 말했듯이 설날 기간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 후에 등불축제를 한다. 타에베이 등불축제도 보고 이번 여행은 이것 저것 경험를 정말 많이 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가오슝 연지담 등불축제


타이베이로 오기 전에 나는 먼저 가오슝에 갔었는데 가오슝 연지담에서도 등불축제를 했다. 타이베이보다는규모가 작은(?) 이것도 청계천 보다는 커서 작다고 할 수는 없는데 우리나라 관광객들한테 유명한 용호탑이 있는 연지담에서 크게 했다



용호탑이 있는 연지담으로 가려면 MRT를 타고 쭤잉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등불축제는 밤에 하기 때문에 밤에 가긴 했는데 항상 말하지만 가오슝에 모기가 장난이 아니다 진짜 모기기피제는 꼭 필수로 들고 다니면서 뿌리면서 다녀야 한다



가오슝은 타이베이와 또 달랐다. 타이베이는 큰 건물들 위주로 화려한 네온사인들과 함께 하는 등불회라면 가오슝은 연지담과 함께 여서 더 고즈넉한 느낌? 우리나라 경주에 있는 동궁과월지 야경을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올해가 토끼해 여서 전반적으로 토끼와 달이 많이 보였다.


여행이라는게 그 나라에 대한 걸 보고 느끼고 또 생각하고 예전에 1년 정도 대만에서 지냈었었는데 그때 나는 대만을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간 대만에서 오히려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았다. 여행은 그래서 끝이 없나보다



#대만여행 #타이베이등불축제 #가오슝등불축제 #101빌딩 #연지담 #쭤잉역 #용호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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