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술집]보쌈김치가 끝내주는 ‘강남주막’에서 데이트

[강남역 술집]보쌈김치가 끝내주는 ‘강남주막’에서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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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랑 항상 집 데이트만 하다가 오랫만에 둘이 밖으로 나왔다. 고기도 먹고 싶고 술도 먹고 싶은데 굽고 싶진 않아서 보쌈으로 결정 ㅎㅎ

오랫만에 오는 강남역 11번 출구 메가박스 건물 뒤쪽 길로 가서 찾은 ‘강남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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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막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8길 12 2층
0507-1359-4938
16:00 - 01:00

간판이 엄청 심플했다. 깔끔한 간판을 보고 2층으로 올라가니 넓은 매장 내부가 딱 나왔다
2명을 예약했는데도 예약을 받아주셨었는데 기분 좋게 창가로 예약해주셔서 창가에 앉았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술 또는 음료수 서비스로 주심

봄바람이 살랑살랑 기분이 너무 좋다

강남주막 시그니처는 주막이니까

모듬전이랑 보쌈이 있는데 사실 둘다 시키고 싶었지만 입이 짧아서 보쌈만 주문 했다

보쌈 38000원
이강주 18000원

짝꿍이 전통주를 마시고 싶다고 해서 이강주도 주문했다. 좋은 음식에는 좋은 술로 같이 페어링 해주고 ㅎㅎㅎ

잠시 뒤에 보쌈 반찬 부터 제공이 되었는데 기분 좋은 상차림 한가득이다.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 보쌈김치가 가운데 있고 반찬인 오징어젓, 새우젓, 그리고 마늘, 고추, 상추, 배추, 깻잎까지 있다.

쌈도 골라서 싸 먹을 수가 있다.
짝꿍은 상추, 나는 배추 ㅎㅎ 서로의 취향대로 ㅎ

메인 보쌈 등장 두둥~~~
뭐야 ~ 완전 먹음직스럽게 나왔쟈나 ~~~
짝꿍이랑 서로 사진 부터 찍었다

딱 봐도 부드럽고 야들야들 해보이는 수육
식지 않고 따뜻하게 데우면서 먹으라고 버너위에 얹어져서 나왔다. 식지 않고 따뜻하게 먹으니까 엄청 맛있다. 여기가 술집인지 보쌈전문점인지 모를 정도로 고기가 맛있어서 말도 없이 먹기만 했다

반 정도 먹고 나서 조금 대화하고 ㅎㅎ
또 다시 먹는데 집중 -!

강남역에 술 많이 마시러 왔었는데 오랫만에 나가니까 굉장히 외쿡 온것 같고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니까 신기했다.

평일 저녁에는 여기 완전 더 직장인들로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분위기도 넘 좋고, 딱 창가에 창문 열고 먹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

기분에도 흠뻑 취해서 나온 강남주막술집
다음에는 모듬전 뿌시러 와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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