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맛집] 호캉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조식
대만 친구들이 한국에 놀러온 바람에 나까지 같이 하게 된 호캉스. 서울에 살면서 사실 호텔에 갈 일이 별로 없는데 겸사 겸사 같이 하게 되었다. 이런게 일석이조인가? (친구들하고 놀고 호텔 조식도 먹고^^)
덕분에 서울에서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가 있고, 호텔 조식까지 후후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서울 중구 을지로 238
02-3425-8000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노보텔 용산은 예전에 일 할 때 한번 가본 적은 있었는데, 그때도 숙소나 이런 조식은 없었고 오로지 세미나 때문에 세미나실만 가봤는데, 동대문에 있는 노보텔은 처음이었다.
조식을 먹으려면 일찍 일어나서 20층에 푸드익스테인지로 가야한다.
오로지 조식 먹기 위해서 일찍 일어났다. 여유롭게 조식을 먹으려면 7시에 일어나서 가야하는데 진짜 내가 눈뜨고 조식을 먹는 건지 꿈에서 먹는 건지 살짝 비몽사몽하지만 호텔 조식이니까 일어날 수 있었다.
사실 나는 계란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대만 친구들이 계란을 보고 환호했다.
응????
대만 편의점에 널리고 널린게 계란이고, 대만 길거리 간식에 계란이 안 들어간게 있나? 왜 계란을 보고 환호를 하고 좋아하는거지?
대만 편의점에 가도 우리나라 장조림 계란같이 한약에 끓여지는 계란이 한국돈으로 한개에 800원 정도 하는데 나는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대만 친구가 하는 말이 요새 대만에 계란이 없단다. 계란 값이 완전 금값이여서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일단 안 보인다고… 불과 한달전에 대만에 있었던 나는 조금 의아했지만 계란을 보고 좋아하는 친구들 덕분에 아침에 한바탕 웃었다 (많이 먹어)
한국 호텔 조식에 어떤게 나오는지 나조차도 몰라서 사진을 쭉 찍었다
외국인들이 많이 나오니까 조식 종류가 엄청 다양했다. 이정도면 가성비 좋은거 아닌가?
베이컨, 소세지
콩깍지 볶음도 있었다
난 원래 육식파이긴 한데 이런 약간 건강에 좋을 것 같은 야채들도 좋아한다.
대만 친구들이 굳이 왜 여기에서 야채를 먹냐고 했지만 오히려 나는 이런 야채를 평소에 안 먹기 때문에 나한테는 이게 더 특식처럼 느껴졌다 ㅎㅎㅎ
빵 종류도 많아서 좋았다. 멘보샤 같은 토스트랑 와플!!!!!!
그리고 미니 머핀들이랑 바게트 이런 빵들도 있었다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어서 탄수화물 부자되야지
다양한 쥬스들
일단 20층에 위치해 있어서 전망도 좋고
뭔가 성공한 느낌(?)적인 느낌을 느끼면서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정말 빨리 블로그로 성공해서 열심히 매일 이런 곳에서 아침을 먹고 싶다
나름 아침부터 분위기 있게 또 미래의 성공한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아침을 먹을 수 있었던 재밌었던 시간이었다.
호텔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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