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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바지락 칼국수’에서 해장되는 칼국수 한그릇!

심플레인 2023. 5. 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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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바지락 칼국수’에서 해장되는 칼국수 한그릇!

점심 시간에 나가서 볼 때마다 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칼국수 가게를 발견해서 먹고 싶었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까 광화문 주변에 칼국수 가게가 딱히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저기에서 언젠가는 먹어야 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마침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그 가게로 갔다. 

 

바지락 칼국수 
서울 종로구 종로 22 인주빌딩
02-7300-8700
10:5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우리가 11시 40분 쯤에 들어갔기 떄문인지 다행히 줄을 안 서고 바로 들어갔다. 항상 줄 서는걸 극혐하기 때문에 줄 섰으면 좀 싫었었을 수도 있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다. 우리는 칼국수 2인분만 주문을 했는데, 옆 테이블들은 3-4명이 와서 그런지 칼국수 2인분에 해물파전 그리고 동동주 이렇게 주문을 해서 먹고 있었다. 

 

나도 진짜 동동주랑 파전 먹을 수 있는데… 있지만 일하는 시간이라 꾹 참았다. 

 

우리 칼국수 2인분이 나왔는데 엄청 큰 그릇에 나왔다. 그리고 칼국수를 먹을 때 제일 중요한게 있다. 그게 뭐다? ㅎㅎ 바로 김치!

사실 칼국수는 칼국수 먹으러 가는게 아니고 김치 먹으러 가는 거랑 다를게 없는데 진짜 김치가 너무 맛있었다. 

 

바지락 칼국수 가게이다 보니까 통통한 바지락 ㅎㅎ 바지락도 진짜 신선하고 국물도 좋았다. 다만 이게 줄을 설 정도인가? 그동안 광화문에 수 많은 맛집들을 다니면서 물론 내가 점심 시간에만 가서 먹기 때문에 보통 다 줄을 서서 먹긴 하는데 맛있지만 평범한 맛!

우리가 다 아는 맛 ㅎㅎ 그런데 또 쓰다보니까 아는 맛인데도 불구하고 맛있어서 먹는건가? ㅎㅎ 암튼 그래도 맛있게 먹은가게다!

 

김치는 진짜 너무 맛있었다 

해물파전하고 동동주도 나중에 먹으러 한번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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