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드니에 온지 한달 정도 지났다. 알바도 구하고 홍콩 가족도 생기고 한국인 친구도 생기고, 아직 영어는 여전히 낯설지만그래도 계속 시드니에 잘 적응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만약에 내가 그냥 여행으로만 왔다면 시드니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을까? 이렇게 뭔가 이 사람들의 생활 영역권으로 들어오고 나서 이 사람들이 자주 먹는 것 하는 것들을 옆에서 접하면서 이렇게 사는 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워낙 이민자들이 많아서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서 사는 걸 보면, 이렇게 살 수도 있구나 싶다. 아시아 동 서양의 만남 그런데 생활 하는 건 다 영어로만 -!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는 것 자체도 신기했다 나도 더듬 더듬 영어를 하고 그 사람도 영어를 잘 못하지만 서로 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