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대만여행 DAY16] 짠내투어에 나왔던 타이난 쓰차오 녹색터널/ 타이난에서 가오슝 가는 기차표 구매 , 대만 겨울 날씨와 옷차림
16일차 여행 일정
스차오 녹색터널Sicao Green Tunnel四草綠色隧道 - 타이난 닭요리 전문점 廚房有雞花 雕雞-北安旗艦店 - 스구런탕 문화창의단지 Ten Drum Cultural Village 十鼓文創園區 - 치메이 박물관 Chimei Museum - 화원야시장
#타이난에서 #가오슝까지 가는 기차표를 미리 샀다
얼마전에 타이페이에서 타이중까지 오는 버스표가 없었던
충격이 있어서 혹시 몰라서 미리 구매를 했다
기차표를 사고 타이난 언니를 만났다
오늘 여행은
타이난 언니와 형부랑 같이 다니는 투어!!!!!
어제 혼자 완전 열심히 걸어다니면서
투어를 했는데 오늘은 조금 편하게 언니 차로 같이 이동한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쓰차오녹색터널
Sicao Green Tunnel四草綠色隧道
No. 360號, Dazhong Rd, Annan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9
709台南市安南區大眾路360號
혹시라도 차가 없이 대중교통으로 가야 할 경우
택시 이용!
대만돈 400원(한화 16000원)이면 갈 수 있음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건 바로 시간과 에너지
갓성비를 항상 생각하고,
택시를 진짜 잘 안타고 돈 아끼는 걸 정말 열심히 하는데
쓰차오 녹색터널까지 대중교통은 정말 힘들다
이때만큼은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쓰차오 녹색터널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린다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줄서있었다
너무 신기했다
물론 다들 관광객이긴 한데
다 대만 사람들
외국인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은 2월 타이난!
#타이난날씨 정말 많이 덥다
2월인데 26도 - 28도까지 올라간다
이번 겨울에 한달 동안 대만을 여행하면서
#대만겨울날씨를 잠깐 말하자면
#타이페이날씨는 정말 종잡을 수가 없다
일단 타이페이는 365일 중에 360일 비가 오고
특히 겨울에도 너무 습해서 안개가 많이 끼고
제일 북부에 위치해 있어서 대만에서 가장 춥다
대만 온도 10도는 한국 온도 10도랑 다르다
대만의 겨울은 습하고, 한국의 겨울은 건조하다
대만의 겨울은 바람이 심하게 분다
습하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체감 온도가 엄청 떨어진다
추워서 실내로 들어가면 실내는 더 춥다
난방 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1월 중순에 타이페이에 갔을 때
나는 안에 발열내의랑 후리스 점퍼를 입고 다녔다
그래도 추웠다
16도까지 올라가면 그래도 덜 추워서 괜찮은데
10도 안팍이면 춥다고 생각해야한다
타이페이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바람막이는 정말 필수로
날씨가 아무리 낮에 따뜻했어도 밤에 갑자기
시베리아 같이 바람불고 너무 춥다
타이중은 제일 무난한 날씨?
비도 많이 안오고
대만에서 가장 날씨가 좋은 지역
항상 거의 화창하고
하지만 타이중도 실내는 춥기 때문에
10도 안팍이면 실내에서도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진짜 신기한게
타이난하고 가오슝은 날씨가 여름같다
20도에서 26도까지 낮 기온이 올라가고
떨어져도 13도 정도?
하지만 타이난 가오슝도 실내가 더 춥다
난방이 안되는 밤에 실내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보온을 해줄 수 있는 옷을 꼭 필히 지참해야 한다
하지만 낮에 타이난은
완전 차에서 에어컨을 안 키면 안될정도로 무덥다
벌써 한 여름인가 하는 착각을 할 정도로
너무 더웠다
이 작은 나라에서
온도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난다는게 신기하다
그리고 타이난 자체가 너무 더운데
예전에 #짠내투어 에서
다들 더워서 죽으려고 했던게 생각이 났다
여기는 정말 지금 2월달도
약간(?) 더운데
여름에 오면 진짜 더워서 탈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가급적 여름에는 여기는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
선선할 때 오면
유유자적 타기 좋다
아무래도 수상레져이다 보니까
안전조끼를 입어야 한다
안전조끼를 입고 기다리면 차례대로 배에 타면 되는데
이때 가이드 분이 같이 타신다
그리고 여기에서 좀 충격
배에 있는 의자가….
목욕탕에 있는 의자? 플라스틱 의자다
고정이 안되어 있어서
조금 당황했다
그리고 쪼그려 앉아야 하기 때문에
나는 이날 치마를 입고 가서
많이 불편했다
롱치마 아니고 일반 치마는 절대 입고 가면 안 될 듯 하다
30분 정도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초록초록한 것들을 감상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도 도가사상이 가득한 대만에서는
나무가 자란 그대로 놔둬서
이 터널에서 지나갈 때 나무 기둥에 머리를 부딪힐 수 있다
가이드가 말을 해주긴 하는데
그 밑을 지날 때 고개를 숙이거나 옆으로 피해서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30분이 생각보다 꽤 길면서
알찬 투어였다는 생가이 들었다
그대신 녹색터널말고 그늘이 없는 곳에서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모자나 다른 옷으로 피부를 보호 해야할 것 같다
즐겁고 알차게 녹색터널을 보고
이제 밥먹으러 ~!!!
#타이난여행 #타이난녹색터널 #타이난쓰차오녹색터널 #타이난가볼만한곳 #타이난겨울날씨 #대만겨울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