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 청계광장 신규 오픈! 맛있는 원두 커피!

테라로사 청계광장 신규 오픈! 맛있는 원두 커피!

 

같이 일하는 직원이 스타벅스 보다 좋은 원두를 파는 카페가 있다고 했다. 강릉에서 엄청 유명한 커피인데 영어로 된 이름이라고! 

강릉 여행을 갔을 때 스치듯 지나갔던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가 ‘테라로사’였던 기억이 나서 혹시 테라로사냐고 물어봤는데 

‘테라로사’가 맞다고 했다. ㅎㅎㅎ 그런데 회사 바로 앞에 딱 ! 생겼다? 

 

대박!!!!

 

테라로사 청계광장지점

서울 중구 청계천로 8
08:30 - 21:00

 

생각보다 오픈 시간이 늦은 편이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먹으러 갔는데 신규 오픈을 해서 그런지 줄이 진짜 긴 편이고~ 공간이 넓은데도 불구하고 사람들 목소리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첫날이여서 그런지 줄이나 이런 부분이 길었다. 

강릉에서 못 먹어본 커피를 서울에서 마실 수 있다니 기대도 되고! 맞은 편에 블루보틀이 있는데 이번엔 테라로사라니 고급 원두 커피 가게가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것도 긴기했다. 어디가 더 우세랄것 없이 두 군데 다 인기가 많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했다. 원두를 따로 고르는 건 없었고, 블랜드 되어 있는 원두였던 것 같다. 

 

기다리는 동안~ 여기에서 파는 원두도 구경했다. 엄청 넓게 공간이 뚫려 있고 커피 원두들이 있어서 나중에 선물하기도 좋고 나도 마시고 싶은걸 사서 마셔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블루보틀에는 없는 간식들이 더 많이 있었다. 직접 베이커리를 여기에서 만드는 것 같지는 않지만 케잌 종류들이 다양했고, 쿠키와 이런 것들도 팔았다. 

그런데 역시 테라로사하면 무조건 커피 원두여서 그런지 드립커피도 종류가 엄청 많았다. 나도 원두를 사서 갈아서 마실까 하다가 그냥 드립백으로 사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날이라서 그런지 주문이 밀려서 좀 오래걸렸는데, 다시 사무실로 갖고 와서 마셨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원두는 진짜 맛있었다. 갠적으로 블루보틀보다는 테라로사에 한표를 주고 싶다. 

날씨 좋은 날에는 여기에서 커피를 사서 청계천을 걸으면서 마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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