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을 남기는 여행 대만

[한 달 대만여행 DAY4] 타이중에서 설날 보내기, 이중제, 펑지아 야시장

심플레인 2023. 3. 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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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대만여행 DAY4] 한 달 동안 지낼 타이중 숙소 

 

4일차 여행 일정

숙소(친메이) - 중앙서국 - 타이중역 - 이중제 - 중요백화점(스시) - 

이중제 - 펑지아 야시장 - 숙소 

 

대만 한달 여행을 계획했을 때 

내가 정말 미처 생각하지 못 한 부분이 있었다 

바로 대만 설날 

한국도 설날이기도 하고 

#춘절 이라고도 불리는 이 날

 

타이중은 정말 고요했다 

중앙서국으로 가는 길

정말 너무 신기할 정도로 

내가 지내고 있는 숙소 근처

식당들은 정말 다 문을 닫았고 

 

심지어 음료수 가게들도 문을 닫았다

 

그래서 어디에 가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오늘의 일정은

사람들이 그나마 많이 갈 것 같은 곳 들로 정했다 

 

고양이들하고 올만에 영상통화를 하고 

 

첫 번째 목적지인 

#중앙서국 진짜 

한 40분 정도 걸어갔는데 문 닫음 

 

대만에 설날은 정말 피하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진짜 한 10일 이상 휴업을 하는 곳이 많아서… ㅠ ㅠ

 

정말 조용한 길거리 

 

원래는 대만 언니가 알려준

#라라포트 를 가려고 했었는데 

정확하게 라라포트가 뭔지 몰라서 

그냥 타이중 역 앞까지 갔다가 다시 #이중제로 갔다 

 

이중제로 가는 길에 보이는 과일가게들 

이때 그냥 과일을 샀어야 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타이중에도 과일 가게가 많다 

(타이페이 진짜 찾기 어려움)

 

너무 배고파서 

중요백화점에 들어가서 

지하3층으로 가서 우동을 사 먹었다 

 

사 먹고 나와서 

다시 이중제 거리에서 

지파이 뽑기를 하고 

하나 뽑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타이중에는 이런 뽑기들이 

진짜 유행을 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전 보다 너무 많이 보이는 인형뽑기 가게들 

 

그런데 뭔가 진짜 할게 너무 없어서 

어디를 갈까 또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는 펑지아 야시장으로 갔다 

 

 

진짜 펑지아 야시장도 사람이 없었다 

 

설날 바로 전 날이기 때문에 

정말 거의 다 문을 닫는 다고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명절 전날은 진짜 다 가족들하고 

시간을 보내나보다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고

 

혼자 대만에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살짝 외로워지기도 했다 

 

그리고 괜히 외롭다는 핑계로 

맥주를 잔뜩 사갖고 왔다 

 

 

이 날은 정말 약간 

하루 종일 뭘 해야 할지 몰라서 방황만 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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