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가볼만 한 곳] 대만의 우유니 고미습지(까오메이습지), 무지개마을, 애니메이션 벽화거리

[타이중 가볼만 한 곳] 대만의 우유니 고미습지(까오메이습지), 무지개마을, 애니메이션 벽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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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만 여행을 갈 때, 타이베이랑 가오슝, 타이난은 많이 가도 ‘타이중’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타이중에서 9개월 워킹홀리데이를 했던 나는 사실 ‘타이중’이라는 도시가 제일 애정이 많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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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는 아무래도 수도니까 대만을 처음 여행 가는 사람들한테 추천하긴 한다. 가오슝은 가오슝 자체로만 가지 말고 컨딩이나 타이난을 묶어서 가는 걸 추천하고, 타이중은 애매할 수 있는데 ^^;;; 타이중은 일단 날씨가 좋아서 비오는거 많이 싫어하고 유유자적하고 싶은 사람들한테 추천한다. 

 

도시 전체가 조용한 슬로우 도시 타이중! 하지만 멋스럽고 유행의 시작도 타이중!

 

(대만 전체에서도 타이중에 사는 사람들이 돈도 제일 많다는… TMI…. )

 

오늘 소개하는 3군데는 사실 타이중 여행 하는 사람들이면 무조건 가는 곳인데 내 개인적인 추천지라기 보다는 여러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기 때문에 한번은 가보면 좋을 곳으로 정리했다. 나또한 타이중에 처음 왔을 때 오자마자 바로 갔었던 곳들이기도 하다. 

 

고미습지(까오메이습지)
Gaomei Road, Qingshui District, Qingshui, Taichung Taiwan

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고미습지로 가즈앗!

 

우유니 못지 않은 거울샷이 가능한 고미습지는 낮에는 너무 더워서 힘들고 살짝 해질 때 가서 노을이랑 같이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다만 여기에 가는 교통편이 솔직히… 쉽진 않은데 

고미습지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으니까 버스를 타고 쭉 가면 도착한다. 

 

고미습지 가는 법

타이중역에서 30분에 한 대씩 버스가 있다. 309번이다! 이거 타고 한 시간 정도 쭉 가면 바로 도착을 하는데 이걸 놓치게 되면 또 30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렇게 버스를 타고 가도 되고, 아니면 타이중 기차역에서 칭쉐이역까지 가서 그 곳에서 178번, 179번 버스를 타고 고미습지까지 갈 수 있다. 

 

버스에서 잘 내리기만하면 사람들이 어짜피 고미습지로 우루루 가기 때문에 따라서 가면 되지만 혹시 모르니까 구글켜도 가면된다. 다만 바람이 많이 부니까 바람막이는 필수로 챙겨가자!

 

고미습지랑 같이 둘러볼 수 있는 곳은 우치항구’를 같이 보는 걸 추천!

https://taichung.travel/ko/attractions/intro/1032

우치 관광 항구

 

우리나라 소래포구 또는 노량진 같은 수산시장을 느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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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무지개마을
Rainbow Village Taichung
No. 25, Lane 56, Chun'an Road, Nantun, Taichung 408 Taiwan

어느 벽화 마을과 마찬가지로 원래 철거를 하려고 했던 동네를 할아버지 한분이 이렇게 빨갛게 그림을 그리면서 관광지로 발전이 되서 철거가 취소 된 동네다. 

벽화가 알록달록 하기 떄문에 오히려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심플한 흰색 옷을 입고 사진 찍는 걸 추천한다!

여기까지도 한번에 오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됨!

어디로 가기 어려울 경우에는 타이중 역에서부터 출발하는 루트로 하면 된다. 타이중 역에 각종 버스가 다 서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

 

어떻게 가지? 

타이중역 앞에 제일광장 버스정류장에서 30번이나 40번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도착, 거리가 은근 멀긴함!

 

안에 귀여운 매점이 있어서 더울 때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으면서 돌아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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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벽화거리
No.100 Linshen Road, Xi District, West District, Taichung 403 Taiwan 

여기는 사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은데,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지개마을 보다 더 좋아할 만한 거리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이 거리가 더 좋았다. 

여기는 버스로 가도 되고 타이중 시내에 있는 강을 따라 구글지도를 보고 천천히 걸어가도 되는 곳이다. 구석 구석 보면 생각보다 그림들이 엄청 많이 있고, 추억의 만화들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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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그렇게 넓은 곳이 아니기 때문에 둘러보고 근처 느낌있는 카페에도 한번 가보면 좋을 것 같다. 

교통이 살짝 애매해서 조금 걷거나 갈아타야 할 수도 있지만 날씨 좋은 날에 천천히 강길을 따라서 걷는 것도 추천한다. 

 

이렇게 쓰다보니까! 

타이중에 가봐야 할 곳들이 더 많이 생각이 난다. 

칭징농장, 르웨탄, 육복촌, 아리산 이런 곳들도 빨리 제대로 포스팅을 해야겠다^^

 

무지개 마을이랑 애니메이션 거리는 타이중 시내에 있기 때문에 동선을 잘 짜서 다니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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