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을 남기는 여행 호주

[호주생활]에어아시아 타고 시드니 이용기 그리고 처음만나는 시드니

심플레인 2019. 8. 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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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거리 비행은 처음이다!

그리고 에어아시아를 타고 가는 것도 처음이다!!

일단 비행기 편도권만 샀는데 ㅎㅎㅎ 

한국에서 시드니 가는 비행기표를 편도로 24만 원에 샀다 거기에 짐을 추가해서 총 29만 원 정도? 

말레이시아 경유를 해서 가는 비행기!! 

비행기 시간이 오전 11시쯤이였던 것 같은데 내가 탄 비행기가 진짜 운이 좋게도!!

내 옆자리 2칸이다 비어져 있어서 장시간 비행하는데 정말 최고였다. 

양 옆 의자칸막이를 올리고 다리를 쭉 피고 쪽잠을 자면서 말레이시아까지 편하게? ㅎㅎㅎ 

이 정도면 진짜 편하게 왔다고 생각을 한다!! ^^ 

 

아 그리고 먼 거리를 가기 때문에 기내식도 내가 두 번인가? 신청을 했는데 

다음에는 신청 안하고 그냥 공항에서 뭔가를 사서 먹어도 될 것 같다 ㅎㅎ

그리고 오랫만에 이 사진을 보는데 이 음식이 그립다!!

내가갈 때는 낯설어서 잘 못 먹은 음식인데 호주에서 자주 냉동식품으로 먹은 음식이어서 그립다!

카레의 한 종류일 것이다!! 지금 알기론^^ 레드 치킨 이런 거!! 아 먹고 싶다!!

이제 정말 호주 갔다오고 나서 입맛도 많이 바뀌었다. 전에는 이런 거 냄새가 이상하다고 못 먹었는데 

확실히 호주라는 나라는 정말 다양한 인종이 있어서 여러나라의 음식을 먹기에 정말 최상의 조건!!

그래서 살도 많이 찔 수 있으니까!! 유의하길 바란다!! 

말레이시아까지는 내 옆자리에 아무도 없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시드니로 가는 비행기 안에도 또 내 옆자리가 두 자리 비어있었는데 

멀리서 ㅎㅎㅎ 이 여자아이가 자신의 자리가 너무 불편하다며 내 옆자리에 바로 착석!!

솔직히 당황하긴 했는데 곧바로 통성명 하고 ㅎㅎㅎ 연락처를 주고받고! 친구 하기로!!!

이런 것이 여행의 묘미? 

시드니 가는 동안은 잠 안자고 이 친구와 둘이 서로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

이 친구는 시드니에 가자마자 바로 멜버른으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고 했다 

자신은 멜버른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간다고!! 생각해보니까 말레이시아에서 호주 가는 비행기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가 않다!! 충분히 자주 갈 수 있다(?) ㅎㅎㅎ 여행이니까!! 

오랫동안 이야기를 했더니 어느새 시드니 도착!! 갑자기 서양 국가에 왔다는 사실이 나를 움츠리게 만든다. 

영어는 정말 쥐약이라서 좀 많이 무섭다 

첫 번째 나의 관문은 핸드폰 개통하기!!! 

이것도 인터넷에 알아본 정보 중에 하나다! 

 

인터넷 요즘제 어떤 것을 쓸 것인가!!

데이터 15기가랑 국제전화 100분 무료인 요금제를 선택했다 

지금 생각하니까 진짜 싸다!! 35불인가 했었다 당시에 이벤트로^^

 

핸드폰 개통을 했으니까 이제 교통카드 사러!! 

아 여기서 솔직히 조금 당황했다 교통카드 살 때!!

나는 환전을 해갖고 왔는데!!

현금은 안되고 카드로만 사야 한다고 해서 조금 이상했지만

카드로 구매를 하고!! 근데 카드 가격은 공짜고 내가 사용할 금액만 충전하면 되는데 

난 사실 시드니에 하루만 있고 다음날에 바로 캔버라로 가기 때문에 

20불만 충전했다. 

10불 20불 40불 50불 단위로 충전이 된다!! 

아 그리고 참고로 호주는 지역마다 교통카드가 다 다르다!!!

나에겐 아직 쓰지도 않은 캔버라 교통카드 40불 자리를 갖고 있다!!

나중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양도할 예정이다! 환불 하기도 엄청 힘드니까 정말 사용할 만큼만 충전을 해서 쓰길 바란다. 

시드니는 지하철이라고 하지 않고, 기차라고 부르는데 나도 어느새 트레인 타러 가자 라고할 정도로!!

트레인이 익숙하다!! 항상 갈아타는 곳은 센트럴 역!!

멀리 갈라면 센트럴 역에 내려서 갈아타야 한다!! 

아! 참고로 나도 원래 시드니 공항에 내려서 캔버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야 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건지 몰랐다. 그래서 버스를 어떻게 타는 건지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고

시드니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 친구가 다행히도!! 

자신의 집에서 하루 쉬라고 해서 그 친구 집에 찾아가는 중이다!!!

완전 시드니 중심가는 아니고 조금 가야 하는 곳인데!! 

조용하고 마음에 드는 동네였다. 내가 나중에 이 곳에서 살고 싶어 질 줄 처음 왔을 때는 몰랐다!! 

 

가끔 술주정뱅이들이나 불량 청소년들이 타면 무서운 기차 안인데!

역마다 경찰들 그리고 직원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보다 안전하다고 해야 할까? 

그래도 가끔 혼자 타면 무서운 기차!! 

친구네 동네 로즈에 도착해서!! 

피자를 먹고! 동네 한 바퀴를 산책했다

어차피 오늘은 캔버라를 못 가기도 하고, 나도 갑자기 시드니가 궁금해져서

시드니를 좀 보고 싶었다. 

내 친구는 일만 하느라고 나보다 시드니를 더 모르는 것 같았다. 

갑자기 친구가 하자고 한 스크래치;

대체 이게 뭔가 했더니 긁는 복권? 나만 당첨이 돼서 친구랑 한 장씩 더 사서 했다!!

생각보다 재밌다 ㅎㅎ 근데 비싸다 한 장에 5달러면 ㅎㅎㅎㅎ 

 

친구네 집 옆에 이 쇼핑센터를 구경하고!! 

오페라 하우스를 보러 갔다. 

정말 운이 좋게 딱!! 비비드 시드니라고 레이저쇼? 같은 것을 하고 있었다 

아 참고로 나는 6월에 갔는데 6월달 시드니는 쌀쌀한 편이다!!

시드니의 가을? 

아무튼 생각보다 쌀쌀해서 좀 놀랐다!! 

예쁜 하버브릿지도 구경하고! 

오페라 하우스도 구경하고!! 생각보다 시드니도 좋은 도시인 것 같았다!!

 

아 내가 왜 캔버라를 선택했냐면!!

일단 나는 한국 사람이 많은 곳을 뭔가 탈피하고 싶었었다. 

그리고 내가 알게 된 호주 친구가 또 캔버라에 살고 있었고, 근데 사실 캔버라에도 

한국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많이 다르진 않았다. 

이게 내가 가보지를 않고 혼자 생각해서 판단한 것인데... 

이민국가에 대해서 내가 잘 몰라서 그랬었나 보다!! 어디든 한국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아마도 퍼스? 에 한국사람들이 제일 없을 것 같다!!

거기도 직업을 구하긴 정말 힘들겠지만!!! 

이렇게 시드니에서의 첫날 겸 호주에서의 첫날이 지나간다!!! 

많은 사람들 틈에 껴서 비비드 시드니를 같이 느끼고!! 또 이렇게 많은 다양한 인종을 보면서 

내가 한없이 작게도 느껴지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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