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을 남기는 여행 호주

[ 호주살이]호주워킹홀리데이 준비사항

심플레인 2019. 8.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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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2년 6개월을 다녀왔고, 한국에 온 지 이제 7개월 정도 지났다!

내 글을 보고 워홀을 갈 사람들이 잘 준비를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한다!! 

 

2016년 6월 29일에 나는 호주에 갔다!! 

 

그전에 준비할 것들을 알아보자!!

 

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하면서 알게 된 여러 팁들이 있는데 

이건 대만 워킹홀리때에도 마찬가지로 똑같다!

 

제일 첫 번째는 건강검진이다

이걸 빨리 받아야 비자가 빨리 나온다. 

그리고 정해진 병원에서만 가능 하기 때문에 빨리 하길 바란다 

방학 전에는 사람들 때문에 밀린다. 

대학생들 방학에는 밀린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 

 

내가 검 강검 지을 받은 곳은 '삼육 서울병원'

오후 5시까지 진료라서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아 그리고 이건 참고로 말하는 것인데 

대만 워킹홀리데이 건강 검진해주는 병원은 정말 찾기가 어려웠는데 

양재역에 있는 내과에서 5만 원 정도 주고 건강검진을 받았었다. 

 

한국에서 호주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서울에서는 연세 세브란스 병원, 삼육 서울병원,

그리고 부산에 있는 병원인데 그곳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두 번째는 다른 워홀러들 블로그를 보면서 공부했다 

요즘엔 유튜버들도 자신의 경험담을 쏟아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보면 참고하기 좋을 것 같은데 

사실 여러 가지 정보들을 미리 알고 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워킹홀리데이 관련된 책들도 많지만

그것보다는 실제적으로 여러 사람들이 어떻게 호주에서 적응을 했는지를 

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떤 언니가 나에게 남의 것을 보는 게 무슨 도움이 되냐고 하지만

내가 여기서 말하는 남의 경험을 통해 얻으라는 것은

그 사람들의 행보를 그대로 밟으라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어느 사이트에서 보고 구했는지

아니면 영어 공부는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최대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 미리 얻고 가는 팁을 말하는 것이다. 

 

경험은 솔직히 다 가면 다르게 경험할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내가 어떤경로로 일을 구할 것인지와 

내가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정도 직업은 구할 수 있겠구나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는 지역 선택!!

시드니, 멜버른, 애들레이드, 캔버라, 퍼스, 브리즈번 

워낙 도시도 많고 땅이 넓어서 어딜 가든 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어느 도시를 가서 어떻게 1년을 준비할지를 알아보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시드니는 정말 많은 워홀러가 있고 직업을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쉽게 구하는 만큼 자신의 노동 가치는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물론 좋은 직업을 구하면 

재밌게 도시에서 돈 벌면서 즐거운 워홀을 할 수도 있다.

 

결론은 직업이다. 

 

캔버라는 일단 영어를 못하면 한국인들하고 일을 해야 하는데

한국인들의 수도 적기 때문에 한 직장을 잃고 그다음 직장을 구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영어를 잘해서 오 지잡을 구하면 괜찮은데

특성상 엄청 낮에만 짧게 일하기 때문에 엄청 탄탄한 오지잡을 구하거나

아니면 무조건 투잡을 구해야 집세랑 생활비를 유지할 수 있다. 

 

일단 내가 살아 본 곳은 이렇게 두 곳이다. 

 

다른 곳들은 내가 말만 들어봤지 직접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 주변에 멜버른에서 5년 이상 공부를 하고 지낸 친구가 있는데

일단 그 친구의 영어 실력은 엄청 대단하다. 

그래서 카페에서 즐겁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따로 미술 수업도 하면서 돈을 벌었던 기억이 난다. 

결론은 자신의 실력도 직업을 구하는 것에 엄청 중요하다. 

네 번째는 영어실력!!!

이건 말하기도 입이 아프다.

그 나라에 와서 그 나라의 말을 못 하면서 직업을 구한다니..

우리나라를 먼저 생각해보자 

외국인이 한국에 왔는데, 직업을 구하고 싶은데

한국어 한마디도 못하면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데 

어떤 사장이 그 외국인을 채용할까? 

농장이나 공장에서도 아마 쓰기 힘들지 않을까?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돼야 일을 시킬 수 있고 

사장도 손해 보지 않는 다고 생각을 할 텐데!! 

 

내가 여기서 제일 큰 문제였던 게 바로 이 영어였다. 

 

대만 워홀을 할 때 나는 정말 '니하오'하나만 하고 갔고, 그 나라 어학당을 다니면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사실 일하러 간 것이라기 보단

어학연수에 가까운 워홀을 했고 

물가가 저렴했기 때문에 내가 그동안 벌어놓은 돈으로 생활 유지가 돼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안 했고

언어 실력을 늘리고 친구를 사귀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서 어느 정도 중국어가 늘고 

만족스러운 워홀을 할 수 있었는데

호주에선 내가 진짜 영어도 하나도 못하면서 공부를 할 마음도 없었고 

그러면서 직업은 얻고 싶었고,

그러다 보니까 노동력이 엄청 들어가는 일을 구했고, 

그 노동 때문에 온몸이 아파서 내가 왜 호주에 왔나 생가을 했고,

일의 노동 강도가 심했기 때문에

집에 오면 바로 자야 해서 영어를 공부할 시간이 없었고,

일을 빼기엔 물가가 너무 비싸서 한주만 쉬어도 

집세며 생활비 걱정 때문에 쉴 수가 없는.. 그렇다고 돈도 많이 모으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래서 적어도 호주를 가기 전에는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구비해놓고!!

완벽하진 않아도 가서 사람들하고 말하면서 느니까!! 

의사소통을 갖추고!! 슈퍼마켓 또는 카페 같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그런 직업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섯 번째 직업!!

이미 앞에서 나는 계속 영어를 말할 때에도 직업을 말할 떄에도 직업을 계속 강조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나한텐 너무 중요했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내가 어떤 환경에 집단이 되는가가 중요한 것처럼 

회국에서도 내가 어떤 환경에 집단으로 들어가서 그 안에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는데 

좋은 직업 나쁜 직업을 나눌 순 없지만 

이왕이면 호주에 갔으니까!! 같이 영어로 대화도 할 수 있고 그 나라의 문화를 느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했다 

호주는 펍이 엄청 많고 엄청 잘 되어 있다. 직원들도 자격증을 받아야지만 술 집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을 사귀기에도 좋을 것 같고, 카페도 워낙 많기 때문에 카페에서 커피를 제조하거나 해도 사람들을 많이 사귈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맥도널드나 이런 우리나라에서 고등학생들이 흔히 하는 알바를 구하기가 진짜 어려운 것이 

사실 호주에는 고등학생들이 없나? 그들이 그런 곳에서 일한다 맥도널드, kfc 이런 곳에서 최저 임금도 받지 않고 일하는데 이 들은 여기에서 태어났거나 어릴 때 이민 왔기 때문에 영어를 정말 잘하니까 이런 곳에서 일을 한다. 

그래서 패스트푸드 이런 곳에 들어가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다. 

 

그래도 전략적으로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좋은 직업을 구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워홀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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