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을 남기는 여행 대만

타이베이 진짜 힙한 맥주집 꼬치구이가게[品都串燒攤]

심플레인 2023. 4. 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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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진짜 힙한 맥주집 꼬치구이가게[品都串燒攤]

2023년 첫 여행지는 내 제2의 고향 ‘대만’ 코로나 때문에 4년 이상 못 간 상태라 나의 향수병이 점점 커져갔던 때인데, 작년 11월달부터 대만이 여행객에 대한 문을 다시 열어줘서 바로 티켓팅-!
내가 주로 살았던 곳은 타이베이랑 타이중인데 이번 여행은 한 곳만 가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이왕 쉬는 기간인데 한달을 가기로 결정했다, 단 숙소는 한달 동안 호텔에서 지내기 힘들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를 주로 이용했다

한달 여행 경로는
타이베이 - 타이중 - 타이난 - 가오슝 - 타이중 - 타이베이 이렇게 이동을 했다.

마지막 타이베이는 내가 일단 입국 할 때는 타이베이 송산공항으로 들어가고 출국할 때는 타오위안 공항으로 오는 루트였는데 한국에 있는 친구가 나랑 타이베이 여행을 하기 위해서 마지막 5일은 타이베이에서 같이 보내고 같이 스쿠트 항공을 타고 한국으로 왔다.

이렇게 마지막 5일에 대한 포스팅을 이제 해야하는데(아직 가오슝 포스팅이 끝난건 아님;;;)

어디부터 할까 하다가 일단 순차는 조금 배제하고 한국 사람들이 대만 타이베이에 가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데 관광지도 있지만 여행 후에 맥주 한잔이 가장 절실할 거다. 물론 편의점이 워낙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사서 숙소에서도 마셔도 좋지만 이왕 여행온거 한번쯤은 현지인들이 어디에서 마시는지 우리나라 힙지로나 홍대 성수동 가로수길 이런 젊은층이 자주 가서 마시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여행 할 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을 한다.

내가 타이베이로 다시 간 첫날 대만에 사는 형부를 만났다. 형부랑 친구인 대만 언니랑 이렇게 셋이 지금 타이베이에서 제일 핫하고 힙하다는 꼬치구이 가게로 갔다

꼬치구이 가게는 국부기념당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게 제일 가깝다. 진짜 타이베이에 대체 술집이 어딨는지 못 찾아서 맨날 일본식 야끼니꾸 가게에서 술마시고 르어차오 가서 술 마시고 그랬는데(대만 바(Bar)는 한국 보다 일반 적으로 비싼 편이다.


우리가 간 꼬치구이 가게

品都串燒攤 延吉

品都串燒攤 延吉
0989 711 178
https://maps.app.goo.gl/KPUgtfqGABwA2xQu5?g_st=ic

品都串燒攤 延吉 · No. 83, Yanji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 · 그릴

maps.google.com


여기가 일단 맛있고 싸다고 했다. 이러면 사실 끝난거 아닌가? 맛도 있는데 싸다고? ㅎㅎㅎ
앗 그렇다면 맛집인데 줄이 ㅎㅎㅎㅎ 하하하 역시나는 역시 진짜 줄이 놀이동산만큼 서 있다. 내가 한국에서도 줄을 서서 많이 먹어보긴 했지만 대만에서의 줄은 한국보다 더 긴 것 같다. 진짜 줄이 엄청 긴데, 어떻게 먹거야 하나 사실 주문이 어려울 수 있다.

주문 방법을 알아보자



무조건 바로 줄을 서면 안된다, 물론 말이 통하는 사람은 직원한테 물어보고 주문을 하면 되겠지만 일단 딱 보면 꼬치를 바구니에 넣어야 하는데 그 꼬치를 담는 줄에 서야 한다. 그래서 줄을 서서 먹고 싶은 꼬치를 맘껏 담는다.

담고 나서 그걸 가지고 가서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데 이때, 내가 여기에서 먹고 갈 것인지 포장을 할 것인지 말을 하면 된다. 포장을 할 거면 번호표룰 받아서 다 구워져서 그 번호표를 부르면 그때 그걸 받아서 가면 되고, 우리처럼 먹고 갈 거라고 하면 일단 술을 마실 건지 물어본다. 선불 시스템이기 때문에 내가 맥주를 몇잔 마실 건지 얘기를 하면 되는데 한번에 주지 않고 다 마시면 새로 가져다 주기 때문에 나는 한번에 5잔 주문
5잔에 1000위안(40000원) 일본 오리온 생맥주 가격이다. 한잔만 주문 해도 되는데 5잔을 한번에 주문하면 더 싸서 이렇게 주문을 했다.

그렇게 하고 줄을 서면 되는데 줄이 엄청 길지만 생각보다 빨리 빠질 수도 있는게 대만 사람들은 술을 많이 안 마셔서 꼬치구이만 다 먹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릴 만 하다.

그렇다면 맛은?



가격이 하나에 25위안부터 50위안으로 말도 안되게 저렴하게 팔아서 진짜 눈에 보이는데로 먹고 싶은데로 막 고르고 맥주5잔까지 주문 했는데 한국돈으로 7만원 정도 나왔다 술이 젤 비쌈 🥲🥲

진짜 ㅎㅎㅎㅎ 소스가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너무 맛있다. 요즘 젊은 친구들한테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다, 맥주는 내가 5잔을 주문 했지만 한잔 먼저 나오고 다 마시면 또 달라고 해서 5잔을 마셨다. 우리도 마시고 얘기하고 분위기상 꼬치를 다 먹으면 나가야 하는 분위기, 그래서 먹어보고 더 시킨다 이런것 자체가 안됨
애초에 주문 할 때 한번에 다 시켜야 한다

먹고 또 주문해야지가 안됨 ㅎㅎㅎ 그 줄을 또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ㅎㅎㅎ 먹고 싶은거 다 담아서 맛있게 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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