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타이중 케이 골드 (K. Gold) 호스텔 후기
대만에서 1년 동안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3개월은 타이베이 그리고 나머지 9개월은 #타이중이라는 곳에서 지냈다
내가 타이중으로 옮긴 이유는
타이베이 생활도 사실 너무 즐거웠는데
타이베이에서 호스텔에서 일하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거기에 한국유학생들도 많고, 영어를 사용해도 가능하고
중국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너무 생활이 가능했기 때문에
3개월동안 어학당을 다니고
심지어 타이베이에 있는 호스텔에서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중국어 실력은 1도 늘지 않았다
다만 알아는 듣지만, 말을 계속 못하는 바람에
3개월 동안 내가 뭘 했나 싶은 생각에
가오슝이나 타이중으로 가서 한국 사람들과
좀 더 떨어져서 지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에
이상하게 많이 가는 가오슝 보단
타이중이나 타이난이 나한테 가장 눈에 들어왔다
원래 한국 서울 대도시에 살고 있지만
항상 전주나 경주 이런 도시에서 사는 걸 꿈꾸기도 했고
최대한 한국 유학생이 많이 없는 지역을 찾다 보니까
그 중에서 날씨가 가장 좋다는 타이중을 선택했다
대만을 여행해본 사람들은 아마도 알겠지만
대만은 참 날씨가 ㅎㅎㅎ 비가 많이 오거나 엄청 덥다
그런데 진짜 타이중은 그 나라에서 가장 축복받은 지역이다
날씨가 제일 좋은 편!!
비도 타이베이에 비해 안 오고, 겨울에 타이베이는 춥지만
타이중은 그래도 온화한 편이고, 타이난이랑 가오슝에 비해
그렇게 덥지도 않다
그리고 학교도 내가 가고 싶었던
타이중교육대학교 어학당은 한국사람들도 적다고 들어서
여기로 결정했다
https://blog.naver.com/loveartlove/223032478371
그래서 그런지
다시 대만 여행을 가려고 했을 때
나한테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은 당연히
타이중이었고
그래서 타이중으로 예약을 했는데
저렴한 호스텔로 알아보다가
K.gold design hotel
여기를 찾았다
내가 지냈을 땐 호스텔이었는데
지금은 호텔로 아예 바뀐 것 같다
위치는 타이중 역에서 걸어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긴 한데
진짜 너무 깔끔하고
조용하고 지내기 너무 편했다
이번에 #나혼자산다 #제2시장 거기 바로 앞에 있는
호스텔이기 때문에
먹거리도 풍부하다
또 여기 가는 길에 슈퍼마켓도 있어서
필요한게 있다면 슈퍼마켓에서 사서 갖고 가도 되고
난 #이중제야시장 에서 먹을 걸 사서
걸어와서
여기 호텔 루프탑에서 혼자 먹었다
분위기도 너무 좋은 뷰에 나 밖에 없다니
지금 생각하면 사람들이 많아서 친구를 만났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또 한편으론 혼자여서 더 편했었다
https://blog.naver.com/loveartlove/221705559533
타이중 가볼만한 곳 정리
https://blog.naver.com/loveartlove/223037605618
https://blog.naver.com/loveartlove/223031605035
#나혼자산다타이중 #타이중여행 #타이중호텔추천 #대만타이중호텔 #대만타이중제2시장 #대만야시장근처 #대만여행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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